NEWS
조회 수 8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2424일 주일 설교 김은회 담임목사

 

풍성한 연보는 은혜의 증거 (고후 8:1~6)

 

1. 봉헌과 연보

1) 부담스럽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규례와 명령입니다.

-가인과 아벨, 출애굽한 이스라엘백성에게 땅과 소출을 얻게 되었을 때 지켜야할 규례를 명하심.

2) 그러나 복이 되는 삶을 이루게 하는 규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명령과 규례는 무거운 짐이나 부담스런 족쇄가 아니라, 울타리입니다.

->죄와 악이 우리에게 덮치지 못하도록, 우리가 시험과 유혹에 넘어지진 않도록 보호해 주신다.

그러므로, 말씀과 규례를 짐으로 여기지 말고, 사랑해야 하고, 더 든든히 우리 삶에 세워서 우리의 믿음과 생명의 삶을 보존해 가야 합니다. 이 규례와 말씀은 우리에게 있는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것을 잊지 않고 기억하게 합니다. 재물과 돈에 대한 탐심에 이끌려 살다가 멸망의 길로 가지 않도록 우리를 지키는 울타리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채우심과 도우심을 보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의 삶을 살게 합니다. 말씀을 지킬때에 하나님은 더 풍성하게, 영원토록 복이 되게 하십니다.

2. 마케도니아 지역의 교회와 풍성한 연보

1) 풍성한 연보는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함으로부터 옵니다.

-바울이 가뭄과 어려움에 처한 예루살렘 교회에 연보할 것을 권유

->고린도교회는 먼저 연보할 것을 권유받았음에도 지지부진하고 있었으나, 마케토니아 지역 교회들(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뢰아교회)풍성한 연보를 드림.

(고후 8:2) 난의 많은 시련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환란, 시련, 극심한 가난에도 불구하...가 아니라 ->환란, 시련, 극심한 가난 ...)

-마케도니아 교인들은 어려움과 가난 가운데서 다른 어려운 이들에 대한 긍휼의 마음으로 예물을 드림 힘에 넘치도록 자원하여 드림 )

(고후 8: 4~5 이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함에 대하여 우리에게 간절히 구하니 우리가 바라던 것뿐 아니라 그들이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 뜻을 따라 우리에게 주었도다)

-바울이 부탁하기 전에 마케도니아 성도들이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연보에 참여할 수 있게 구하였고, 바울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풍성한 연보를 하였다. 그들 자신을 주께 드렸다. 그들은 기쁨과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렸고, 물질과 재정만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인생을 하나님의 선한 뜻 안에 드리고, 거기에 참여하는 것을 가장 크고 귀중한 것으로 생가하였다.

-환란과 어려움가운데 있던 마케도니아교인은 기쁨으로 자원하여 연보를 드렸으나, 그보다 더 형편이 좋았던 고린도 교회는 연보에 인색했다. -> 돈의 많고 적음이 연보의 풍성함을 결정하지 않는다.

-마케도니아 교인들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에 깊이 품고 있었기 때문이다.

(고후 8:7) 오직 너희는 믿음과 말과 지식과 모든 간절함과 우리를 사랑하는 이 모든 일에 풍성한 것 같이 이 은혜에도 풍성하게 할지니라.

(고후 8: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께서 근본 하나님이시나 우리를 위하여 수치와 고난의 십자가에서 자신의 물과 피 모든 것을 내어주심으로 우리에게 부요하고, 영원하고 풍성한 생명을 얻게 하신 그 은혜로 인하여 마케도니아 성도들은 넘치는 풍성한 연보를 드림.

성도여러분, 우리도 하나님께 온전하고 인색하지 않는 연보를 드리기 원하십니까? 하나님께서 돈과 물질을 풍성하게 주시면 잘 봉헌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못한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문제는 돈과 재물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 마음과 생각에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깊이 채워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헌금과 연보는 넉넉한 재정의 문제가 아닙니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알고, 받은 은혜에 따라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봉헌인 것입니다.

2) 준비하여 드리고, 자원함으로 즐겨 드렸습니다.

-(고후 9:5) 연보를 미리 준비하게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성도여러분, 헌금과 연보는 우리가 쓰다 남은 것을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미리 마음으로 준비하여 드리는 것입니다. ( 지난 주 연로하여 교회당에 못나오시는 독거성도를 심방했을 때, 1년 이상 혼자 온라인 예배를 드리면서 그때마다 모아둔 헌금을 전달받고 감동하신 목사님ㅜㅠ )

하나님께서는 준비하여 자원하는 맘으로 드리는 그런 헌금과 연보를 기뻐 받으십니다. 헌금과 연보는 하나님의 규례와 명령입니다. 나의 상황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즐겨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리기를 원하십니다. 마음의 짐처럼 생각하고 헌금이 시험거리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는 예물을 기쁘게 받으십니다. 헌금을 많이 하는 것이 믿음의 척도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쁨과 즐거움으로 풍성한 연보를 드리는 것은 그 사람이 얼마나 믿음과 은혜가 충만한 사람인지를 보여줍니다. 목사, 장로, 제직이기 때문에 책임과 의무감으로, 사람에게 보이는 마음으로 드려서도 안됩니다.

저는 담임목사로서 누가 얼마를 헌금했는지 보지 않습니다. 저도 사람이기 때문이 자칫 마음이 기울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헌금에 따라 목회자가 성도들을 다르게 대하는 것은 죄를 범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성도여러분, 우리는 받은바 은혜를 따라서 믿음으로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원함과 즐거움으로 드리는 예물을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가진 생명과 물질, 소유가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이 허락하시고 주신 것임을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하심입니다.

3. 성도가 드리는 헌금과 연보

1) 주님의 일과 교회를 세워가고, 어려운 이를 돕는 일입니다.

-구약에서는 봉헌되는 예물을 통해 성막이 보수되고, 성전의 제사를 드렸고, 분깃이 없던 레위인의 몫으로 주심.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했던 느헤미야는 예배와 제사도 다시 진행되도록 함. 이후 몇 년간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을 떠난 사이 예배가 무너짐. 왜냐하면 백성들이 십일조와 예물을 드리지 않았으므로 레위인들은 밭으로 다른 일로 흩어짐. ->봉헌이 없다면, 교회도 곤경에 처하게 됩니다. 앞으로 목회를 담당할 목회자와 선교사가 사라지게 될 것이며, 교회의 사역이 축소될 것입니다.

-[하폴로테토스(관대함) = 연보 : 버릴 연() + 도울 보() : 돕기 위해 내어주는 것]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재물은 우리 자신만을 위해서 쓰도록 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필요를 넘치도록 풍성하게 주셨습니다. 그것으로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어려운 이들을 돕도록 우리에게 맡기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린 헌금은 교회와 주님의 일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 지역사회에 하나님의 사랑과 복을 전하는 일에 귀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교회는 성도가 마음을 다해 드린 헌금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바르게 사용되도록 깨어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것으로 하나님께 드려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헌금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분명히 감찰하시고, 선악간에 판단하실 것입니다.

2) 씨를 뿌리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과 연보의 중요한 원리 - 씨를 뿌리는 것과 같다

농부는 씨앗을 파종할 때 씨앗을 아끼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씨앗을 뿌려져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수확과 결실을 얻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후 9:10 심은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주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드린 것보다 더 풍성하고 넉넉하게 우리의 필요를 채우십니다. 그렇게 함으로 우리 자신을 복 있게 할 뿐 아니라, 우리를 통하여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와 의의 열매를 번성하게 하시고자 하십니다. 주님의 말씀을 따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즐겨 하나님의 것을 드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11 장년부 성경공부는 휴강입니다. 


친교게시판

친교를 위한 게시판 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친교 2024년 예산편성 지침 및 예산요구서 양식 file 교회소식 2022.10.23 885
2976 친교 3.17 주일설교 도시와 복음의 영성(19)-나아감, 머무름, 물러섬 file 최상준 2024.03.21 36
2975 친교 3.10 주일설교 도시와 복음의 영성(18)-무엇이 새로운 삶을 살게 하는가? 최상준 2024.03.16 79
2974 친교 박준범-백지연선교사 기도편지 file 구교영 2024.03.15 73
2973 친교 3.3 주일 설교 도시와 복음의 영성(17)-품위있고 질서있게 하라 file 최상준 2024.03.10 78
2972 친교 (필독)2.25주일 설교 도시와 복음의 영성(16)-사랑이라는 가장 좋은 길 file 최상준 2024.03.02 82
2971 친교 이상훈선교사 기도편지 file 구교영 2024.02.25 89
2970 친교 2.11 주일 설교 도시와 복음의 영성(14)-성도는 무엇을 기념하는가? file 최상준 2024.02.24 79
2969 친교 2.18 주일설교 도시와 복음의 영성(15)-성령의 선물을 바르게 사용하기 file 최상준 2024.02.24 47
» 친교 2.4 주일설교-풍성한 연보는 은혜의 증거(고후 8:1~6) file 최상준 2024.02.05 85
2967 친교 1.28주일설교 도시와 복음의 영성(13)-논쟁을 버리고 원리를 세우라 & 장년 성경공부-하나님이 뉴딜정책 file 최상준 2024.02.03 60
2966 친교 1.21주일설교 도시와 복음의 영성(12)-변화된 즐거움 & 1.28 장년부 성경공부-영원한 동반자 file 최상준 2024.01.27 71
2965 친교 1.14주일설교 도시와 복음의 영성(11)-권리주장이 아니라 부르심의 사명 & 1.21 장년부 공과 -완전한데로 나아가자 file 최상준 2024.01.18 78
2964 친교 2024.1.1. 주일설교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며-치유하시는 하나님 & 1.14 주일공과 file 최상준 2024.01.13 84
2963 친교 박준범-백지연선교사 기도편지 file 구교영 2024.01.11 85
2962 친교 2023.12.31 주일설교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며-두개의 시선 & 장년부 주일 공과 file 최상준 2024.01.06 105
2961 친교 2023.12.24 주일설교 그리스도가 오신다(4)-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12.31 장년부 교재 제4장 하나님의 복을 받자 file 최상준 2023.12.28 79
2960 친교 2023.12.17 주일설교 그리스도가 오신다(3)-무엇을 바라고 기도하는가 & 장년부 교재 제3장 경주에서 승리하자 file 최상준 2023.12.23 73
2959 친교 2023.12.10 주일설교 그리스도가 오신다(2)-캐스팅-명품조연 & 장년부 교재 -제2장 경고신호 file 최상준 2023.12.16 72
2958 친교 2023.12.3 주일설교 그리스도가 오신다(1)-준비된 기다림 & 장년부 교재 히브리서 - 1장 경주를 시작하자 file 최상준 2023.12.09 83
2957 친교 2023.11.26 주일설교 도시와 복음의 영성(10)-종교적 지식보다 사람에 대한 사랑 file 최상준 2023.11.30 8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9 Next
/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