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2월 3일(토)ㅡ6일(화) 3박 4일 동안 "제 2차 TCM 우간다 선교대회"가 시작됩니다. 올해 제 2차 선교대회는 우간다 남쪽에 위치한 Nakivale refuge camp(나키발레 난민수용소)에서 진행됩니다. 나키발레 난민수용소는 콩고, 르완다, 부룬디에서 내전과 학살을 피해 피난온 수만명의 난민들이 기아와 절망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선교대회는 선교사와 TCM학생 및 졸업생 13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전도집회및 찬양집회, 목회자훈련, 영화상영, 어린이운동회, 1대1전도, 리쿠르트 등으로 절망가운데 있는 난민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참여하는 지체들에게 많은 기대감을 부어주십니다. 특히 나키발레 난민촌 출신인 에릭(제자훈련 2기생)은 난민에서 시작해 이제는 훈련받은 선교사로 난민 사역을 시작 하는 것에 대한 감사와 기대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주님의 위로와 사랑이 절망의 땅 나키발레 위에 충만하기를 소망합니다.
중보기도를 부탁합니다.
1. 난민촌 환경이 열악합니다. 참여하는 모든 선교사와 학생들이 건강하게 사역하고 돌아오도록.
사건 사고로 부터 안전하도록.
2. 난민들 가운데 절망과 패배의식이 가득합니다. 만나는 난민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격려가 전해지도록.
하나님의 희망을 만나게 되도록.
3. 집회, 목회자훈련, 1대1전도,가정방문,운동회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위에 성령님의 강력한 역사가 나타나도록.
4. 나키발레에 교회와 목회자들이 있습니다. 선교대회를 통해 나키발레의 목회자와 교인들이 힘을 얻어
복음의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5. 교통비, 숙박비, 식사비, 준비물 등 재정이 필요합니다. 선교대회를 위한 재정이 필요한 만큼 채워지도록.
6. 우간다의 좋은 선교동역자들을 통해 나키발레 난민촌이 큰 힘을 얻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증거되도록.
ps.(추가)
우간다 치안문제가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10월에 무장경찰 2명을 유급으로 고용한 이후 도둑들이 잠시 소강을 보였으나, 2주전 비오고 정전된 밤에 도서관 유리창과 쇠창살을 잘라내고 컴퓨터를 몽땅 가져갔습니다.
또한 늦은밤에 사고를 가장해 도로 한가운데 누워있다가 도움을 주려고 정지하는 차에서 운전자를 협박하고 차량을 강탄해가는 일들이 보도되기도 합니다. 크리스마스시즌이 가장 심각하다고 하는데, 우간다 사회의 안전과 모든 선교사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