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친교
2005.07.30 02:00

히브리노예들의 합창

조회 수 3820 추천 수 0 댓글 0
Atachment
첨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안녕하세요! 교우여러분! 호산나 찬양대 헌신예배에서 찬양했던 베르디의 히브리노예들의 합창곡입니다. 감상하시고 유대인들의 그 절박한 신앙의 자유의 갈망을 함께 느껴 보시면 좋겠다 싶어 올립니다. 신앙의 큰 발전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베르디(Giuseppe Verdi)의 초기 오페라 "나부코(Nabucco)"에 나오는 합창곡입니다. '나부코'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바빌로니아의 왕 느부가넷살 2세를 가리킵니다. 그가 예루살렘을 정복하고 유대인들을 굴복시키고, 그와 그의 두 딸과 유대인들과 둘째딸의 유대인 애인... 사이에 일어나는 얘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히브리 노예의 합창"은 오페라 3막에서 유대인들이 유프라테스강변에서 노역하면서 부르는 합창곡입니다. 옛 예루살렘을 그리워하는 내용,,,,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한때 음악가가 되려는 희망을 포기하려고까지 했던 베르디가 음악가로서 명성을 떨친 것은 오페라 <나부코>부터였다. 베르디는 첫 오페라 <산 보니파치오의 백작 오베르토>로 호평을 받고, 다음 작품 <왕국의 하루>를 작곡할 무렵 부인과 아들의 연이은 죽음을 겪었다. 낙담한 베르디는 두문불출하고 있었다. 라 스칼라 극장의 주인 메렐리는 재능 있는 작곡가의 좌절을 그대로 둘 수가 없었다. 실의에 빠진 그에게 작곡의 의욕이 솟을 만한 대본을 구했다. 메렐리는 <나부코>의 대본을 마련하여 베르디의 책상 위에 슬그머니 두고 왔다. 어느 날 베르디는 낯선 대본을 펼쳐 보다가 눈에 번쩍 띄는 구절을 발견했다. 전체 내용은 구약성경 열왕기 하편에 나오는 것으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잡혀간 유대인들이 핍박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는 이야기였다. 그 속에서 조국을 그리며 자유를 구가하는 가사에 빠져들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멜로디를 붙여 나가게 되었던 것이다. “날아라 생각이여 금빛 날개를 달고 비탈과 언덕에서 날개를 접어라 그곳은 부드럽고 온화한 공기 조국의 공기가 향긋한 곳 맞이하라 요르단 강둑과 무너진 탑 오, 내 조국, 빼앗긴 내 조국…” 1842년 3월 9일 밀라노의 스칼라극장에서 초연된 <나부코>는 때마침 오스트리아의 압정 하에 있었던 밀라노 사람들에게 강렬한 자극을 주었다. 포로 유대인들과 자신들을 같은 처지로 여기고 ‘노예들의 합창’을 국가처럼 불렀던 것이다. 그 노래는 절망과 우수에 빠져 있던 이탈리아 국민들에게 희망의 날개를 달아 주었다. 독립과 통일을 바란 국민들은 베르디를 애국적인 우상으로 삼고, 작품이 나올 때마다 열광을 아끼지 않았다.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중에서 3막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친교게시판

친교를 위한 게시판 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친교 2024년 예산편성 지침 및 예산요구서 양식 file 교회소식 2022.10.23 885
1376 친교 동산교회 탁구선교회 교류전 제안 file 최상준 집사 2005.07.15 732
1375 친교 하나님과 함께 춤춰봐요~~~ file Arise 2005.07.19 1086
1374 친교 이지선 자매 특별간증집회 file 대구서문교회 2005.07.21 753
1373 친교 7월 22일 금요찬양 선곡^^ file 최상준 집사 2005.07.22 750
1372 친교 성가대, 찬양단, 예비찬양사역자 분들께... file 노아뮤직 2005.07.26 379
» 친교 히브리노예들의 합창 file 찬양 2005.07.30 3820
1370 친교 8월 5일 금요찬양 선곡*^^* file 최상준 집사 2005.08.04 754
1369 친교 찬양 file 15개 여전도회 2005.08.11 535
1368 친교 개인과 단체를 돕습니다. file 박문권 2005.08.15 417
1367 친교 대봉여전 file 15개여전 2005.08.16 613
1366 친교 환해요 file 15개여전 2005.08.16 968
1365 친교 달덩이 file 15개여전 2005.08.16 604
1364 친교 거리 가로수 잎새 사이로 새어드는 매미 울음소리에 한 여름은 더욱 깊어갑니다. file 이건옥 2005.08.16 624
1363 친교 호서대학교 디지털음악 file 호서대 2005.08.17 982
1362 친교 제3회 복지목회컨퍼런스가 9월5일에 목민교회에서 file 박정수목사(목민교회) 2005.08.18 869
1361 친교 필리핀 선교를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file 안지선 2005.08.19 966
1360 친교 9월 2일 금요기도회 콘티입니다... file 최태용 2005.09.01 699
1359 친교 9월2일 금요찬양 선곡 file 최태용 2005.09.01 701
1358 친교 저만큼 가을이 보이네요 file 살아 있는 나무예요 2005.09.02 642
1357 친교 기독교(목회) 상담양성과정 file 한국발달상담연구소 2005.09.02 747
Board Pagination Prev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 149 Next
/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