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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교
2005.04.26 18:09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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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사님의 아들이시며 나름대로 신앙생활을 잘 하시는 분이신데 술 취하신 목소리로 저에 전화를 거셨습니다. 사실 교회 나오시는 분이 술에 취하셔서 저에게 전화를 하시는 일은 흔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전화를 들고 입을 여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교회가 그럴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이었습니다. 교회가 그럴 수 있습니까? 전 무거운 마음으로 그분의 말씀을 경청했습니다. 이유인즉 그분의 말씀으로는 아내가 교회에 미쳐서 가정을 돌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금요 철야니 수요 기도회니 거기에다 새벽기도.. 그렇게 교회만 교회만 나 다니는 것이 주일 교회 봉사하는 것이야 뭐 인정하지만 너무 도가 지나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직장인을 위해 토요일 새벽에 있는 제자 훈련을 받으려고 남편 아침도 챙겨주지 않고 그럴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지난주 미안해요 라고 전화하더니 오늘 또 그렇게 행동하더라는 것입니다. 정말 미안해서 그런 것인지 자기를 가지고 노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화를 내시면서 급기야 오늘 다투면서 뭐 갈라서자는 말까지 나왔다고 저에게 불만을 토하시는 것입니다. 저는 그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집사님이 좀더 지혜롭게 처신 하지 못하셨구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어렵게 그 여집사님께 전화를 걸어 보았습니다. 여집사님은 어렵게 말씀을 끄내시더군요 권사님 아들이라고 해서 믿고 결혼했다고 그런데 주일 예배 이외이는 아무것도 못하게 하더라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그분 비위를 맞추면서 신앙 생활을 하다보면 그분의 은혜 받고 같이 열심히 할 때가 있을 것이다고 그래서 그렇게 신앙 생활 한지가 벌써 20년이라고 그런데 지금와서 보면 자기의 신앙 생활도 말이 아니고 그래서 그런지 가정도 여러 가지로 힘든 일뿐인 것같고 이제는 이렇게 해서는 안되겠다고 열심을 내려고 하니깐 그렇게 반대를 하신다면서 울먹이시는 것입니다. 그래도 남편 맘 상하지 않게 하면서 온 가정이 좀 신앙안에서 새로워지려고 하는데 그래서 열심을 내는데 남편이 그렇게 나오는 것이 넘 속상하다며... 그러면서 저에게 그러시더군요 20년의 시간을 너무나 주님 사랑 멀리서 외면하며 살았다고 이제는 그렇게 살 수 없다고 그렇게 살 수 없을 것같다고 기도해 달라고... 정말 집사님과 대화하고 나니 열심히 기도가 나오더군요. 기도 외에는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기도했습니다. 그 가정을 위해 .. 그런데 기도하면서 주님이 저에게 주시는 위로가 있었습니다. 주님이 그 가정에 지금 주신 아픔은 큰 회복을 위한 것이라고 애굽에서의 고통이 심해진 그 때 출애굽이 시작 되었다고 블레셋에게 둘려 쌓여 전쟁 위기 직전에 있을 그때에 미스바의 회개와 회복의 역사가 시작 되었듯이 베드로의 박해와 고난이 초대 교회의 시작이고 스데반의 죽음이 세계 선교의 시발점이었으며 바울과 실라가 옥중에서 고통 당하는 그 순간이 아름다운 빌립보 교회의 시작을 위한 발판이었듯이 지금 그 가정이 그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라고.. 그래서 그 고통 뒤에 있을 부흥과 회복을 위해 간절히 간절히 믿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여러분의 삶도 지금 부흥과 회복 앞에 있는 고난의 현장에 놓여 있을 수 있습니다. 밤은 깊어 갈수록 새벽이 가까운 것처럼 우리의 고난은 주님의 역사를 더 가까이 느끼게 하는 또 하나의 기회라는 사실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구체적으로 예향 가정 여러분의 삶의 고난의 문제를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기도하겠습니다. 가정과 하시는 일 가운데 고난이 계시다면 그 문제들과 어려움들이 하루속히 새로운 생명의 역사를 위해 일하실 하니님의 위대한 회복과 부흥의 역사로 바뀌시기를..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지신 분이 계시다면 함께 미스바에서 기도하고 삶의 현장에서 복음 전하는 그런 백성으로 함께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회복의 역사가 여러분의 가정 가운데 함께 하시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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