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북대학교 학생 박준석이라고 합니다.
현재 25세이고 경북대학교 경영학부에 재학 중이며, 학생자치공동체인 경북대 기독센터 생활관에서 재정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기쁘게도 다음학기에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선발되었습니다. 8월말에 출국할 예정이고 현재 학교에서 영어로 전공수업을 들으며 앞길을 준비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집안형편이 넉넉하지 못한터라 학비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조만간 휴학해서 과외를 통해 학비를 마련하려고 하나 넉넉할만큼 벌기는 어려울 것 같고, 집안사정상 빨리 졸업해서 취직하는게 현실적이기에 휴학하는 것도 많이 망설여지고 있습니다.
어머니따라 교회온게 엊그제 같은데, 어머니께서 소천하신지도 12년이 넘었고,
믿지않는 집안이라 혼자 신앙생활을 해오고 있습니다.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자기연민에 빠질 것 같아 자세히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군생활도 용산미군기지에서 카투사로 복무할 수 있었고, 이번 교환학생도 지원한 학생 중 2등으로 뽑혀서 선발학생 22명 중 4명만 해당되는 미국대학 등록금면제혜택도 얻었습니다. 또한 제가 소속된 경영학부가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게되어 미국왕복항공권이상의 혜택도 주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8월말부터 내년 5월말까지 미국에 거주할 경우 9개월간 체류하면서 생활비900만원, 학비100만원 , 경북대등록금 300만원 등 1300만원 이상의 자비를 부담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부족한 죄인이지만 하나님께서 제게 가능성을 주셨음을 믿고 용기를 내어 도움을 요청합니다. 행여나 이 글을 읽으시고 도우시고자 하신다면 중보기도로 혹은 후원으로 도와주십사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신 분들의 은혜를 잊지않고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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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