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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간은 부활주일 주간입니다. 오늘은 교회력 중에서 아주 중요한 절기입니다. 이번주간에는 모든 교회들이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는 예배를 드렸을 것입니다. 저희교회도 많은 사람들이 본당을 꽉 메운 가운데 풍성한 예배를 드렸습니다. 저희교회는 찬양단(세르겔트 찬양단)이 있습니다. 찬양단에는 싱어팀, 악기팀, 율동팀, 미디어팀이 있습니다. 율동팀은 한달에 한번씩 전체 율동팀이 서고, 나머지 주간은 율동팀 팀장이 율동을 합니다. 그러나 특별한 절기나 행사가 있으면, 율동팀 전체가 섭니다. 매주 하는 찬양이지만,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찬양단이지만 매주 찬양 연습을 하지 않고 서거나, 기도없이 서면 저는 상당히 야단을 칩니다. 연습없이 찬양을 인도하는 것은 자기 교만(자랑)으로 갈 가능성이 많고, 기도없이 찬양하는 것은 빈껍데기만 가지고 찬양하는 것(온몸과 마음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이기 때문입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중고등부 모임을 마치고 연습을 하는데, 주일 날 아침에 교회에 갔을 때 분위기가 조금 이상한 것을 느꼈습니다. 찬양단끼리 의견충돌이 있어서 연습을 하지 않은 사람도 있었고, 찬양을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비춰주는데 이것을 매주 정리하는 사람(이 사람은 찬양단 대장과 중고등부 교사로 봉사하고 있음)이 나타나질 않는 것입니다. 그 전날 중고등부 예배를 마치고, 타교회에서 주관하는 부활절 찬양제에 갔는데, 그 때 본교회 중고등부 예배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침에 그 사람이 왔을 때 물었더니 그 장소로 바로 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고등부 교사가 본교회 중고등부 예배도 참석하지 않고 타교회 찬양제에 간 것에 대해 야단을 쳤습니다. 장년예배는 오후 12:30이기에 주일아침에 일찍 와서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면 되는데, 늦게 나타났고, 게다가 예배후 먹을 음식을 만드느라고 바빴습니다. 찬양 프리젠테이션을 만들 생각도 않고... 오늘 찬양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해야 되지 않느냐고 물었을 때 찬양 인도자가 목록을 안주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찬양 인도자가 목록을 줄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어제 저녁이나 오늘 아침에 인도자와 연락을 해서 물어보든지, 받았으면 되지 않느냐고 물었지만, 대답은 하지 않고, 자기는 잘못이 없다는 식으로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면 찬양 프리젠테이션을 어떻게 할 것이냐고 했더니 그냥 알아서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자기는 모른다고요... 약간 짜증이 났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루 이틀 한 사람도 아니고, 자신의 책임에 대해 모르는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아마도 그 전날 어떤 의견 충돌이나 다툼이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찬양단 간에 의견다툼이나 충돌이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사람끼리 일할 때 가끔씩 충돌이 생기지 않습니까? 그러나 자기들끼리의 다툼은 다툼이고, 예배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준비해야 되지 않습니까? 다툼으로 마음이 상했다고, 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고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쉬어 버리면 예배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자신의 마음의 상태에 따라 준비하기도 하고, 안하기도 한다면 함께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어려움을 겪겠습니까? 몇 년씩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어린아이 같은 철 없는 모습이 보일때가 많습니다. 그럴때면 아직도 멀었구나, 이 사람들을 언제까지 가르쳐야 하나, 언제쯤이면 자신을 통제하며, 예배와 생활에 성숙한 모습을 가지게 될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어쩌면 하나님 나라 가는 그 날까지 부대껴야 되는 부분일지도 모르지요. 지체끼리의 다툼 가운데서도 신앙적으로 성숙한 사람들이 되어서 자신의 일을 다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저 자신이 먼저 성숙하도록, 그리고 저를 따르는 리더들이 성숙하도록... 2005. 3. 29 울란바타르에서 박인욱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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