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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4일 주일 설교 김은회 담임목사

 

도시와 복음의 영성(11) - 권리 주장이 아니라 부르심의 사명 (고전 9:14~24)

 

1. 바울의 인생이 말하는 고난의 문제

1) 그리스도인으로 받는 고난을 영광으로 생각하라

-복음을 전하다가 박해, 고난을 많이 당한 바울 - , 매를 맞고, 물에 빠지고, 추위와 배고픔...

-인생에 고난과 수고가 있지만 무엇 때문에 만난 수고와 고난인가가 중요하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 복음을 위해 고난받는 자가 되라

-(벧전 4:16)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 을 돌리라

2) 교회 안의 시련에 주의하라

-바울을 힘들게 했던 것은 교회 안 성도들의 비난, 시비, 논쟁이었다.

우리도 예수님 안에서 성숙해지고 온전해져 가야합니다. 세상에서는 온기와 사랑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그런데 교회에 오면 서로 격려하고 기도하고 손을 펴서 어려운 형편을 돌보아주어야 합니다. 교회에서는 곁에 있는 그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지고 경험되어져야 합니다. 흔히 교회 안에서 사람에게 상처받으면 사람 보지말고 예수님을 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 믿음의 공동체에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안됩니다. 우리는 온전해져야 합니다.

- 마틴루터 : “그리스도인은 이웃과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들이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살아계셔서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2. 바울이 마주한 내부의 반대 : 사도권에 대한 논쟁-부정적 프레임에 갇힌 사람들

-교회 내 바울의 사도권에 대한 비판과 의심->바울은 예수님의 열 두 제자(사도)가 아니었기 때문

-신자들을 핍박하고 박해했던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빛 가운데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남

->바울은 부르심에 항복하고 회심하여 예수님을 증거하는 전도자가 되었다.

-바울의 사도됨은 이방전도를 위한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에 있었다.

-바울은 자신의 사도됨을 자랑하지 않았고 복음 전도를 위한 사명으로 여겼다.

-천막 만드는 일을 하면서 전도했던 것조차 부정적 시각으로 바라보며 사도됨을 의심했던 사람들.

성도여러분, 우리의 생각과 모습이 여기에 갇혀있지 않은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바울을 반대하던 사람들처럼 누구를 보아도 흠과 부정적인 단점을 찾아내고, 지적하고 말하는 것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고난받으실 때 함께 했던 제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그들을 만나 책망하지 않으시고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비판과 비난보다는 격려와 사랑이 사람을 변화시키고 온전하게 만들어줍니다.

3. 바울의 변론

1) 사명을 위한 권리 포기

-사도로서 생계비를 받고, 결혼도 하는 것은 정당한 권리이다. (고전 9:9) 바울은 이 권리를 자신에게 주장하지 않고 왜 내려놓았는가? 반대자들은 진짜 사도가 아니니 자격지심에 그렇게 하지 않았나 의심하였다. ->바울이 이 반대에 대해 변론하는 모습과 태도의 품격을 배워야한다. 반대하는 사람들에 대한 반대나 비판을 하지 않고, 반대에 대한 해명을 하며 자신을 변론하고 있다. 좀 더 편하게 전도할 수 있었지만 왜 바울을 그 권리를 주장하지 않았나? (고전 9:18 -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다.)

->바울은 이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복음전도에 걸림이 될까 염려함.

-모든 사람의 종인 것처럼 행동함. 그 이유는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함 ” (고전 9:23)

바울은 일생동안 권리를 주장하기보다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복음 전하는 사명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2) 신자의 상급은 신자됨 자체에 있다

-바울은 사도로서 주장할 수 있는 권리를 자신의 수고에 대한 상급으로 주장하지 않음.

-열심을 다한 전도자 바울은 그 결과로 상급을 바라지 않았다.

-바울의 상급은 하나님께서 부르실 그 날, 하나님 앞에서 받을 상급만 생각했다.

-먼저 이 땅에서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된 것 자체가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큰 상이라 고백

(고전 9:18) 값없이 복음을 전하고, 권리를 주장하지 않은 것

-복음 전하는 자신의 헌신과 노력이 자랑이 될 것을 경계하고 주의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을 박해하는 바울이 예수님을 만났고,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전도자로서 복음전파 사역에 참여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영광이요, 상급이요, 은혜라 말하고 있습니다.

성도여러분,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가장 큰 상과 복이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좋은 집.,새산, 사회적 성공..이 모든 것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복입니다. 그러나 가장 큰 복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 신자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영원한 생명과 하나님의 나라를 상급으로 얻게 될 것입니다. 이 먼 곳에 교회가 세워지고,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예수님의 복음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자신이 주장할 수 있는 권리조차 내려놓은 바울에게 빚을 지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권리를 주장하지 않고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그 사명을 주장하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교회는 나의 권리를 주장하는 곳이 아닙니다. 교회는 우리가 함께 모여서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받은 사명을 주장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 대봉교회가 날마다 주님께로부터 받은 은혜와 사명을 주장하는 믿음의 공동체로 세워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21일 장년부 공과 공부 - 히브리서 : 영광을 향한 경주

 

6장 완전한 데로 나아가자 (5:11~6:20)

[목적] 영적 성숙에 대한 새로운 열망을 갖는 것

[서론] 완전한 데로 나아갈지니라(성숙한 경지로 나아갑시다 2) / 부지런함을 나타내라(11) / 게으르지말라(12) / 소망을 얻으라(18)

1. 당신의 경우 믿음의 경주를 가장 그만두고 싶은 때는 언제인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영적 미성숙] (5:11~14)

2. 본문을 읽고 본 서신의 수신자들의 실패가 어떤 것인가 설명해 보라

3. 그들이 갖고 있는 성장을 위한 자원들과 기회들을 고려할 때, 그들의 문제는 무엇인가?

4. ‘어린아이라는 말은 왜 영적 실패를 묘사해주는 적절한 표현인가?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6:1~8)

5. 우리 그리스도인의 믿음의 토대는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수신자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6. 그리스도인이 완전한 데로 나아가는 것은 왜 중요한가?

7. 중도에 낙오된 경우에 따르는 결과는 무엇인가?

8. 두 부류의 밭 소출은 완전한 데 나아가야할 이유를 아주 생생하게 말해주고 있다. 이들은 각각 어떻게 당신의 삶의 모습을 말해주는가?

[끝까지] (6:9~12)

9. “이보다 나은 것이란 무엇인가? 이러한 것을 소망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10. 당신의 부지런함과 게으름의 경주기록을 볼 때, 어떻게 하면 이를 좀 더 향상시킬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굳건한 약속] (6:13~20)

11. 수신자들이 자기들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이고 소망적인 태도를 갖게 된 것은 하나님의 어떤 중요한 성품 때문인가?

12. 당신의 영혼의 닻은 무엇인가?

13. 예수님은 어떻게 당신의 가장 깊은 열망을 실현시켜주시며, 또한 어떻게 당신이 믿음의 경주에서 완전한 데로 나아가도록 도우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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