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8일 주일 설교 (고전 5:1~8) 김은회 담임목사
도시와 복음의 영성(7)-성도의 몸 사용 설명서
1. 인간의 몸과 사용의 문제
-우리의 몸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이다.
->신자는 몸의 사용을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생각해야 한다
2. 고린도교회 안에서 음행의 문제
1) 도시와 성적 타락
-로마와 헬라 대부분 도시의 신전에서 종교적 의식으로 매춘을 행함.-성적 문란과 부도덕
-성이 상품화된 오늘날의 시대
2) 교회 안으로 들어온 음행
-바울의 대전제 : 신자와 교회는 세상가운데 있지만 세상을 닮아가서는 안된다.
-배가 바다에 있고, 바다 위를 항해하지만, 배 안에 바닷물이 들어와서는 안된다.
-교회와 신자도 세상에 있고 세상에서 그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지만 세상이 교회 안으로 들어오면 안된다. 교회의 세속화는 교회가 주님의 교회됨을 잃어버리게 한다.
-너희는 세상의 빛, 소금이다. 만약 소금이 제 맛을 잃어버리면...쓸데없어 버려지게 된다.
성도의 삶과 교회의 목표는 세상을 닮아가는데 있지 않습니다. 세상가운데 있지만 고유한 맛과 빛을 가지는데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복음 안에서 주신 사랑과 은혜, 그리고 우리를 자녀로 부르신 그 목적인 거룩함과 선함을 가지고 세상가운데서 살아가야 합니다.
-(민 25) 출애급 당시 모압 여인과의 음행으로 우상숭배까지 함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받음
-위대한 다윗왕조차 무너지게 한 음행
음행은 하나님의 백성이 지켜야 할 거룩함과 성결을 무너뜨리는 결정적이고도 간교한 시험입니다. 성적인 타락은 한 사람의 영성을 잠식하고, 결국에는 교회와 그 집단의 거룩과 성결을 무너지게 합니다.
-신자가 되었지만 여전히 이전의 죄와 타락의 모습으로 살아가던 고린도교회
-신앙의 진리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죄악을 변호하고 자신을 주장했던 고린도교회
: 우리는 구원을 받았고, 자유를 얻었다고 주장.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음행을 합리화, 정당화.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는 죄를 떠나게 하는 은혜요, 우리를 새롭게 하는 은혜입니다. 주의 일을 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하면서 세상 사람보다 더한 죄를 범하면서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습니다
3) 음행의 문제에 대한 교회의 관용
-바울의 책망 : 징계하고 치리하여 회개하게 해야 한다. 사귀지도 말고 교회에서 추방하라
사람은 누구나 불완전하고 죄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죄 짓는 자들에게 대한 사랑은 감성적인 관용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바로잡는 사랑이어야 합니다. 악에서 건져올리는, 악으로부터 보존하는 사랑이어야 합니다.
-(고전5:6~7)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버리라. - 단호하게 다룰 것을 주문하고 있다.
3. 성경적인 몸 사용 설명서
1) 성(性)은 하나님의 선물, 그러나 부부라는 언약 안에 있어야 한다.
-아담의 갈비뼈로 하와를 창조하심으로 그 사이에 친밀한 관계를 주셨고, 그 안에 성이 있다.
-[야다] 알다 : 이론이나 지식, 학습된 앎이 아니라 정서와 마음뿐 아니라 몸으로 경험한 앎.
성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부부로 서로 인격적인 관계로 하나가 되어야 하고, 그것을 위해 주신 것이 성입니다. 성은 부부라는 사랑과 언약의 관계에 있어야 합니다.
2) 몸의 대헌장 : 하나님의 성전으로서 몸
-(고전 6:19~20)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신자된 우리는 우리의 몸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임을 고백합니다. 태어날 때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일 뿐 아니라 지금 우리의 몸이 하나님의 영, 성령이 계시는 성전이 되어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몸으로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몸에 대한 이 대헌장을 기억하면서 우리의 몸이 하나님의 성전이 되고, 우리 몸으로 하는 일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3.10.15 장년부 성경공부 교재 - 사도행전(2)
1. 갈등과 분립 (사도행전 15장)
<서론>
1.당신은 다른 사람들과 어떤일에 대해 심각한 견해차이가 있을 때 어떤 생각이 드는가?
<예루살렘 공회>(15: 1~35)
2.본문에 나타난 그리스도인들 사이의 갈등에 대해 묘사해 보라.
3.이 일에 관련된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어떠한가? 갈등을 해결해 가는 단계를 묘사해 보라.
4.그 결과는 어떠했는가?
5.우리가 속해있는 그리스도인 공동체에서 다른 사람과의 갈등에 직면할 때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는가?
우리가 따라야 할 원리는 무엇인가?
6.이 원리들 가운데 당신이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것은 무엇인가?
<바울과 바나바의 갈등>(15:36~41)
7.바울과 바나바의 관계는 어떠했는가?
8.그들이 갈등을 느끼게 된 원인은 무엇인가?
9.바울과 바나바는 결국 의견을 달리하기로 합의했으며, 서로 따로 일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결정이 가져다준 유익은 무엇이었는가?
10.바울과 바나바는 둘 다 자기 견해를 양보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소신을 갖고 있었다. 당신은 자신의 견해나 고집을 꺽어본 적이 있는가? 언제였는가? 왜 그랬는가?
11.우리가 어떤 문제에 집착하게 되면 전체적인 그림을 보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것은 우리가 갈등을 느끼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결론 : 갈등을 다루는 우리의 방법>
12.당신이 지금 다른 사람들과 갈등을 느끼고 있다면, 바울과 바나바가 갈등에 대처한 방법과 당신의 방법은 어떤 점이 다른가? 혹은 같은가? 교회 지도자들의 방법(1~35절)과도 비교해 보라.
13.당신이 갈등을 느낄 때 어떻게 바울과 바나바, 혹은 예루살렘 교회 지도자들처럼 결정하고 행동할 수 있겠는가? 당신이 현재 느끼고 있는 갈등은 무엇인가? 어떻게 해결해갈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