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30일 주일 설교 (겔 47:1~8) 김은회 담임목사
회복 - 생명을 주는 강이 흐르다
1. 어두운 현실위에 하나님이 주시는 소망
1) 패망의 길에 놓인 남 유다
-불의를 행하고, 하나님을 떠나 타락한 이스라엘을 징계하는 수단으로 바벨론을 사용하심
2) 포로된 땅에 있는 에스겔에게 하늘이 열리다
-포로로 잡혀온 바벨론 땅에서도 하나님은 에스겔을 택하여 회복의 말씀을 주심.
-[묵시(아포칼립시스)] : 감추어지고 덮고 있는 것을 열어서 볼 수 있도록 하는 것
-밧모섬에 유배되어 소망이 없을 때에 사도요한에게 환상과 계시를 주셨다.
오늘 우리는 다시 말씀을 펴고 기도로 무릎을 꿇으며 하나님께 나아가 계시와 말씀을 들을 때입니다.
소망가운데서 하나님의 새로운 일을 기대할 때입니다.
2. 회개를 통과한 회복
-먼저 돌이켜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새 영을 주시고 회복시켜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뜻은 멸망이 아니라 회복에 있습니다. 죄악을 떠나 하나님을 찾게 하고, 하나님의 백성다움을 회복시키는데 있습니다. 이것이 교회와 세상을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3. 회복에 대해 에스켈이 본 환상
*회복에 관한 2개의 환상 : 1) 37장 마른 뼈들이 살아남 2) 47장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수
-40장~46장 : 돌아와 성전을 재건하고, 예배와 절기를 지키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됨
4.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수
1) 흘러가고 깊어진다
-47장 : 성전 문지방에서 흘러내린 물이 멀리 바다까지 흘러가는데 점점 깊어져 간다.
2) 각처에 모든 것을 살린다
-성전에 갇혀있지 않고 멀리 흘러가면서 깊이를 더해간다.
-이 물을 통해 황폐하고 죽은 땅에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고, 죽은 바다가 되살아나게 된다.
이 강물은 성전 문지방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다시 정결하게 된 이스라엘백성이 성전을 세우고, 온전한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며 살게 되는 회복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더 나아가 그들이 살고 있는 곳, 강과 바다, 만물이 생명을 얻고, 만물을 건강하게 하는 회복시키는 일로 확장시켜 나가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회복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 하셨습니다.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과 믿음의 삶을 회복하고 그렇게 세상가운데서 살아간다면 하나님은 교회와 성도들을 통해 세상을 회복하는 역사를 이어가실 것입니다. 세상이 정직하고 정의롭고, 사랑과 인애가 있는 곳으로 살아나고 회복되게 하실 것입니다.
3)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신 새 창조의 완성
-계 22:1~2 예수그리스도의 보좌로부터 나온 생명수가 세상과 만물을 새롭게 하실 것이다. 새 하늘 과 새 땅은 하나님의 통치와 나라, 생명나무가 있던 에덴동산, 모든 죄와 악이 자리할 수 없던 원래 창조의 회복이다. 하나님은 이처럼 창조와 구원과 새 창조의 큰 역사를 이어가고 계신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서 예수 안에서 이루시는 창조와 구원과 새창조, 그 하나님의 역사 한 지점에 살고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생명의 부르심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요4 나는 생명의 물이니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우리는 마지막 날에 예수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때에 이루실 새창조 하나님의 역사 안에 살고 있습니다. 그 때에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 안에 살아갈 때에 교회와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나오는 생명의 강이 흘러가며, 강을 이루게 하는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나라와 이 땅 가운데 이루어 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