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16일 주일 설교 (사행 8:1~8) 김은회 담임목사

 

내 증인이 되리라(11) - 흩어짐이 전파함이 되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신 구원의 역사를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그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얻도록 하는 것, 이것은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1.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다

1) 스데반의 순교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고, 성도등의 신뢰와 존경을 받았고, 이적을 행하기도 했던 스데반

-그가 전했던 예수그리스도와 복음을 미워했던 사람들 (요 15:18)

-죄와 어두움, 타락, 거짓, 방탕함, 스스로의 경건, 의로움이 기만임을 드러나게 하는 복음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얻도록 하는 의는 사람에게서 만든 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이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모든 사람의 죄를 대신해서 죽으심으로 얻은 의이다.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께서 긍휼과 사랑으로 이루시고 베푸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이다.

-잡혀간 스데반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도했을 성도들, 그러나 돌에 맞아 처형당한 스데반.

-죽음을 넘어선 하나님의 영원한 세계를 본 스데반의 기도

-슬픔과 당혹감에 빠진 성도들

2) 박해가 심해지고 흩어지게 되다.(행 8:1~2)

-예루살렘 교회와 성도 전체에 대한 대대적인 박해가 시작됨 - 교회를 잔멸하려는 사울의 등장

-박해를 피해 성도들이 예루살렘을 떠나 흩어짐

2. 하나님의 큰 그림을 보라

1) 흩어짐 그러나 전파함

-흩어진 각 처에서 예수그리스도와 복음이 전파됨.

*세상의 역사에 대한 우리의 시야는 좁습니다. 그래서 지금 처한 상황 때문에 낙심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나은 사람들의 생각보다 훨씬 더 큰 그림을 그리고 계시고, 하나님의 선한 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2) 하나의 교회를 넘어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

-예루살렘교회는 큰 타격을 입고 부흥과 성장을 못하게 되었으나, 이 흩어짐으로 인해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는 위대한 사명에는 유익이 되었다.

*하나의 교회가 성장하는 것은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그리스도의 날이 도래하는 더 크고 위대한 하나님의 일에서만 가치가 있습니다. 각 교회가 연합하지 못하고 개 교회주의에 몰입되어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하여 행하시는 더 보편적인 사명을 잊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승천하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은 땅 끝까지 복음을 증거되는 것입니다.

3) 최악의 것을 최선의 것으로 사용

-극심한 박해와 핍박으로 흩어진 성도들을 통해 복음 전파가 이루어졌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을 이루어가셨다.

-미움과 시기로 인해 떠나야했던 이삭-세 번의 우물을 팜.(다툼-대적-르호봇(장소가 넓어짐)

->하나님께서 이삭의 지경을 넓히시고, 그의 삶을 볼 수 있는 믿음의 시야를 넓게 해 주셨다.

*성도 여러분, 이러한 하나님의 일하심이 우리에게도 열려있습니다. 때로는 어려움, 재난, 시련,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있어도 결국에는 우리에게 긍흘 베푸시는 하나님의 선한 통로가 될 중 믿습니다.

4) 클 슬픔이 큰 기쁨으로 변함

-부정한 땅, 편견과 혐오의 장벽이 쳐진 땅,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전한 빌립

->복음의 능력으로 사마리아 성이 기쁨으로 가득하게 됨. 흩어졌지만 복음의 씨앗이 되었다.

*성도여러분, 예수님 안에서, 믿음 안에서 변함없이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로는 우리의 기대와 기도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으며, 이해할 수 없는 어려움에 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보다 더 크고 아름다운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이제 우리는 주일을 지나 가정과 직장, 삶의 터전으로 흩어지게 됩니다. 성도는 예수님의 부르심을 따라 함께 모이고, 동시에 우리는 세상 가운데서 예수님의 보내심을 따라 세상 가운데서 살아갑니다. 시련, 편견, 혐오, 억눌림, 죄악, 수많은 이유로 우리가 살아가는 보냄을 받은 세상에는 그늘과 어둠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세상을 향해 뿌려진 씨앗과 같습니다. 흩어진 그 곳에서 우리가 품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이 전파되고, 우리를 통해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유함을 얻고, 하나님의 구원하심의 은혜를 얻어 온전케 되는 믿음의 역사가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기쁨이 우리를 통해서 우리가 보내진 그 곳 가운데 생명의 씨앗으로 증거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