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일 주일 설교 (신 16:9~12) 김은회 담임목사
첫 열매를 드리는 감사
1. 감사절은 매일의 감사생활을 위한 마중물입니다.
-감사는 연중행사가 아니라 매일의 생활이 되고, 일생의 감사가 되어가야 합니다.
-감사의 절기는 마치 마중물과도 같다.
우리가 어떤 형편에 있던지 때가 되면 마치 알람이 울리듯 감사절기가 돌아옵니다. 감사절기는 그 동안 잊어버렸던 감사의 생활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삶의 시간을 돌아보게 되고, 다시 감사한 일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것이 마중물이 되어 매일의 감사, 평생의 감사로 나아갈 수 있게 해 줍니다.
-(빌 4: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2. 감사는 자연스러운 반응이 아니라 훈련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으로부터 고침을 받은 열 명의 나병 환자들, 그러나 와서 감사한 사람을 사마리아 사람 한 명 뿐이었다. 간구를 하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나, 원하는 것을 얻은 후에 감사를 드리는 삶은 자연스런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감사는 훈련되어야 한다.
-(단 6:10 조서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은 늘 하던 대로 하루에 세 번 기도하며, 감사를 드렸다.)
->다니엘은 감사에 훈련된 사람이었다.
매일 한 번 이라도 하나님께, 이웃들에게 감사하는 삶으로 바꾸어 봅시다. 이렇게만 한다면 우울증, 무력감, 염려와 불안 이런 우리의 모든 문제들이 해결되고, 하나님의 평강과 기쁨이 가득하고, 능력있게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될 것입니다.
3. 하나님이 주신 규례 : 첫 수확의 절기를 지키라
-오순절=성령강림절=칠칠절(우리나라 첫 수확인 보리에 맞추어 맥추절로 정함.)
4. 첫 열매를 드리는 감사의 의미
1)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전적으로 고백함
-수확과 결실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감사함으로 고백하는 것이다.
2)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함
-애써 얻은 첫 수확을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하나님의 경외하고 사랑하는 자의 믿음의 고백
3) 내일에 대한 염려로부터 자유하여 하나님께 맡김
-첫 열매는 보관하고, 다음 열매를 나누는 것이 세상의 상식.
-첫 열매를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더 큰 결실을 얻는 복의 통로가 되고, 열쇠가 됩니다.
4) 수확을 얻지 못하는 자들을 생각함
-(신 16:11) 추수할 토지가 없는 사람들과 함께 곡식을 나누며 즐거워하라는 의미
5. 감사를 회복하기 위하여
-출애급 후 기적을 체험하고도 광야에서 불평과 원망을 쏟아놓은 이스라엘.
-(신 16:12)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 지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 구원하심, 신실하심을 믿고 감사하라는 의미.
(탈무드)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항상 배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기를 이기는 사람이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모든 일에 감사한 사람이다.
(살전 5:18)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에게 바라는 하나님의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