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28일 주일 설교 (사행 2:42~47) 김은회 담임목사
내 증인이 되리라(5) - 세상이 기다리는 기독교
1. 성령이 이끄시는 역사가 되어 가야 합니다.
-성령께서는 우리를 변화시키신다 : 두려움->담대함 : 예수님이 구원자이심을 증거함.
-사도들은 성령의 충만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권능을 입었다.-교회 시작의 역사
-우리의 삶과 우리 교회의 역사도 성령이 이끄시는 성령의 역사가 되어야 합니다.
2. 경건의 모양보다 경건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사도바울은 디모데에게 ‘경건의 모양만 있고 경건의 능력이 없는 자들을 주의하라’고 하였다.
->경건해 보이는 예식과 격식, 규칙은 있으나 죄를 회개하고, 십자가 은혜 안에서 돌이키는 경험이 없다. 종교는 있으나 그의 인생에 회심과 거듭남이 없이 자신이 주인이고 죄의 본성을 가진 옛사람으로 살아간다. 교회는 다니지만 예수 그리스도로 그의 마음과 생각과 성품, 삶이 변화되지 않은 것이다.
3. 경건의 능력 =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인인 우리의 간격이 좁아지는 것.
->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생명의 능력이 그리스도인에게서 드러나고, 전달되고. 흘러가게 되는 것.
-간디 : 그리스도는 좋지만 그리스도인은 싫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너무 닮지 않았다.
성도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지 못한다. 성도들이 예수님을 닮지 않았고, 예수님의 말씀이 어울리지 않는다. 예수님을 믿고 고백하고 따른다는 그리스도인이 예수님을 닯지 않고 너무나 다른 것이 문제이다. 예수님을 믿는 성도가 된다는 것은 예수님을 닮아가고자 하는 사람이 되는 것, 세상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보여주는 것이다.
-프란시스코 : 항상 복음을 전하라, 필요할 때는 말로도 해라.
4. 성령이 자라게 하신 교회
1) 교회는 성령이 자라게 하신 것입니다.
-교회는 [건축물]이 아니라 [모임]입니다.
-그 모임의 중심에는 예수그리스도와 주님에 대한 신앙고백이 있습니다. / 베드로의 신앙고백
-교회의 토대는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다. 예수님이 참된 구원과 생명의 길이시다”라는 신앙입니다.
-교회는 예수그리스도를 생명의 주로 믿는 이들의 모임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게 하시고, 전하게 하시는 성령님의 작품입니다. 성령이 성도들을 새롭게 하시고, 거듭나게 하시고, 그 성도들이 모여서 교회가 되게 하셨습니다.
-교회를 정치체제나 이상 위에 세울 수는 없습니다. 교회와 성도는 자기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교회의 토대는 예수그리스도와 신앙고백 외에 그 어떤 것도 함께 둘 수 없습니다.
2) 교회에 대한 세상의 반응 : 무지와 조롱 => 칭송과 감동
-초대교회의 나눔과 교제, 예배와 기도는 예수그리스도의 모범과 사도들의 가르침을 따라 행하였기 때문에 탁월하였다. 그들의 모임과 기도와 교제 안에는 생명의 주되신 예수그리스도만이 온전하게 계셨다.
(행 2:44~47 ... ) 초대교회 성도들의 모임은 세상의 모임과 달랐다. 이 다름이 성도와 교회의 매력이 되었다.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우리는 한마음입니까? 다툼과 분쟁과 시기하는 마음, 분열이 우리 안에 있지는 않습니까? 학식과 직업과 빈부에 따라 사람을 판단하고, 직분에 따라 계급을 짓는 나누는 마음이 있지는 않습니까? 예수그리스도의 구원에 감사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순전한 기쁨과 함께 모이고 있습니까? 아니면 나의 명예, 자랑, 사람들의 인정에 기쁨을 두고 있지는 않습니까? 재물이나 명예, 어떤 유익이든 자기 것에 대한 욕심과 집착에 사로잡혀 형제와 이웃의 필요를 돌아보지 못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초대교회의 매력은 좋은 건물이나 화려한 공연이 아니라, 그들의 삶이 사도들의 가르침을 따르고,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을 닮아가는 데 있었습니다. 세상이 기다리는 매력있고 감동이 있는 교회는 그런 모습입니다. 교회는 성령이 자라게 하시고, 이끄시는 성도들의 모임이 되어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모범이시며, 성경의 가르침이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교회가 됨을 보여줄 때 그 교회는 가장 생명력이 있고 매력적인 교회가 될 것입니다.
-[승동교회] 이야기 – 사무엘 무어 선교사/백정출신 박성춘장로와 양반들
5. 더 종교적이기보다 더 예수님을 닮아가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성경은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기 위해서 세상으로 보냄을 받았다고 선언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형상을 품은 자들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구원의 은혜와 감격,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주는 영광스런 임무를 맡은 것입니다. 교회와 성도는 세상 가운데서 더 예수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존재가 되어가야 합니다. 형식과 모양을 다듬어서 더 종교적인 냄새가 나게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모범을 따르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 예수님의 향기가 되어 가는 것이 성도와 교회가 가져야 할 가장 큰 매력입니다. 세상은 이런 교회를 기다립니다.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를 닮아가고, 그리스도의 모습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주는 교회입니다. 저와 우리 모든 성도들이 이런 매력적인 그리스도인, 매력적인 교회로 세워져 가기를 원합니다.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기를 간구합니다.
장년부(소그룹) 주일성경공부 교재 [ 마가복음2 섬기러 오신 왕 예수 : 예수님은 누구신가? ]
제 20장 패배에서 건져낸 승리 (막 15~16장)
# 서론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위대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난 것이야말로 복음의 신비이다. 예수님은 진정한 위대함이란 종이 되는 가운데 나타난다고 가르치셨다. (막 10: 44~45)
# 말씀 연구
-본 문은 예수님의 위대함과 영광을 보여주는 생생한 증언이다.
1. 빌라도의 심문(15:1~15)
1) 빌라도는 어떤 사람이었는가? 그가 지도자로서 올바르게 행동하려 했다는 증거를 찾아보라.?
2) 빌라도는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일을 행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그런 유혹에 빠지지 않을 수 있겠는가?
3) 바라바가 예수님 대신 생명을 얻은 것은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는가?
2.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15:16~41)
4) 16~41절 마지막 고난의 절정에 예수님은 어떤 고난을 당하셨는가?
*육체적인 고난(23~25절) / *정신적인 고난(26~32절) / *영적인 고난(34절)
5) 예수님이 극한의 고통 속에서 마취효과가 있는 몰약을 거절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6) 백부장의 고백은 마가복음 전체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다. 어떤 점에서 그러한가?
3. 부활하신 예수님 (15:42~16:20)
7)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사건에 가장 가까이 있었던 사람들은 누구인가?
여기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8) 16:7에는 특별히 베드로의 이름이 언급되어있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가?
9)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에게 책임있는 반응을 요청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책임있는 반응 두 가지는?
(16:9-14, 15~20)
10) 기독교의 핵심인 십자가와 부활의 의미에 대해 새롭게 깨달은 것을 이야기해 보자.
# 기도 : 우리를 위하여 기꺼이 십자가 고난을 당하신 주님께 감사하라.
# 뒤풀이 : 마가복음 후반부에서 예수님에 관해, 그분의 사역에 관해 조금씩 더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백부장의 고백(15:39), 그리고 부활은 마가복음의 절정부로 손색이 없다.
마가복음 9~16장을 다시 한 번 읽으면서 어떤 사건들이 있었는지 정리해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