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21일 주일 설교 (사행 2:36~42) 김은회 담임목사
내 증인이 되리라(4) - 설교가 마음을 찌르다
1. 성령의 충만이 사람을 변화시키다.
-우리는 자신이 변하기보다 다른 사람이 변하기를 바란다.
-사도들과 초대교회 성도들은 자신의 노력이 아니라 성령충만에 의해 변화되었다.
-사도행전이 보여주는 위대한 교회의 역사 : 초대교회는 박해와 핍박이 있는 예루살렘을 넘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며, 위대한 부흥을 이루고, 사람과 세상을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위대한 교회였다. 그 시작은 무엇인가? 성령충만으로 인한 사도와 성도들의 변화였다. 성령충만으로 변화된 그들이 새로운 교회의 역사가 되었다. 새로운 교회는 새로운 방법이나 조직, 이론이 아니라 변화된 그리스도인을 통해 이루어진다.
-박해가 잠잠해지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임하고 그 능력을 입는 것을 기다렸다.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성령 안에서 우리가 변화되는 것입니다.
2. 성령의 충만이 가져온 변화
1) 두려움이 담대함으로 바뀌다
-변화된 베드로 : 성령충만을 받고 변화를 받아 사람들 앞에서 담대하게 설교했다.
2) 자신이 생각하는 한계를 넘어서다.
-하나님은 우리가 스스로 정한 한계를 넘어 사람을 이끌어가시고 그 뜻 가운데 사용하신다.
-어부로 한 번도 가르치고 설교해 본 적이 없는 베드로를 설교자로 사용하셨다.
-(사행 1:8) 성령께서는 권능을 주시고 이끌어가신다. 자신의 배움과 지식, 재물과 소유의 크기, 나이, 신체적 연약함이 한계가 되지만, 주의 영이 임하시면 한계를 넘어 하나님이 행하실 일을 꿈꾸게 된다.
3) 예수가 그리스도 되심을 증거하다
-오순절 사건(방언-술취함으로 오해)에 대한 베드로의 변론 : 요엘 2: 28~32의 예언이 지금 이루어짐
-나사렛 예수님이 그리스도시요 주님이심, 부활하셨고, 승천하심을 증거하였다. (행2:36)
-성령충만의 증거 = 예수 그리스도가 증거되고 있는가?
*설교자의 사명이자 목적 : 루카스 크라나흐의 그림처럼 성경으로 예수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다.
메신저(설교자)는 메시지(하나님의 말씀, 예수그리스도)를 위해 존재합니다. 설교자는 성도들이 예수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일을 보고 듣는 일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성도들은 설교자가 아니라, 설교자를 통해 예수그리스도를 보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 앞에서 우리의 삶을 결단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3. 설교가 마음을 찌르다
1) 설교는 교양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찌르는 것이다.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유대인들 (사행 2:37) 마음에 찔려...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나님의 말씀은 의사의 칼과 같이, 잘못된 것을 도려내고 새롭게하고 살리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교양과 즐거움이 아니라, 감추어진 죄악과 무지와 완악함을 드러내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의 가장 긴급한 과제는 설교의 회복입니다. 설교자는 쇼맨쉽과 언변으로 대체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성도들은 정직한 마음으로 그 말씀을 듣는 것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방어막을 걷어내고, 마음에 찔려 통회하는 심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들어야 합니다. 수술대에 오른 환자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와 환부를 도려내고, 우리를 고쳐 새롭게 살게 하시도록 우리를 내어 드려야 합니다. 다윗은 나단을 통해 지적하는 그 마음에 찔려오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지 않고 통회하며 자복함으로 다시금 하나님의 긍휼함을 입고 다시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받고 그 마음에 찔림이 될 때에 속히 돌이켜 회개하며, 죄를 떠나는 축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이끌어가실 때에 그때야 우리는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는 주 안에서 복있는 자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날마다 우리의 마음을 향해 오시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겸손하게 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장년부(소그룹) 주일성경공부 교재 [ 마가복음2 섬기러 오신 왕 예수 : 예수님은 누구신가? ]
제 19장 배신 (막 14:43~72)
# 서론
-믿고 의지했던 친구의 배신은 깊은 상처를 낸다. 우정을 한 문장으로 정의해 보라.
# 말씀 연구
-본 문은 혹독한 시련이 우리의 제자도를 판가름하는 시험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1. 체포 당하신 예수님(14:43~52)
1) 결국 예수님은 유대교 지도자들에게 체포당하신다. 그 과정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가?
만약 당신이 그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았다면 어떤 느낌이겠는가?
2) 한편 예수님은 유다의 배신과 자신의 체포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이셨는가?
3) 사람들은 51~52절의 이름없는 청년이 마가였을 것으로 추측한다. 그렇다면 마가는 무엇을 말하기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했겠는가?
2. 공회 앞에 서신 예수님(14:53~65)
4) 재판 초기에 종교지도자들이 제기한 예수님의 죄목은 무엇인가? (참고 요 2:19)
5) 예수님이 유죄 판결을 받으시게된 결정적인 죄목은 무엇인가?
이러한 죄목이 합당하다고 생각하는가?
6) 지금까지 예수님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셨다. 그러나 이제 자신이 그리스도임을 공개적으로 시인 하신다. 지금에 와서 그렇게 하신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7) 본문에서 예수님은 자신이 바라는 제자도를 친히 보여주신다. 어떤 점에서 예수님은 제자들과 달 랐는가? (참고 13:9~13)
3. 베드로의 배신 (14:66~72)
8) 베드로는 예수님을 버리지 않겠다고 장담했지만., 결국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베드로가 어떤 식으로 점점 더 깊은 배신의 수렁으로 빠져들었는지 살펴보라.
*예수님과의 거리(54, 66, 68절)
*부인의 정도(68, 71절)
9) 베드로는 대제사장 집 뜰안까지 따라갔지만 예수님과의 관계는 부인해 버리고 말았다.
이러한 이중적인 행동에는 어떤 동기들이 뒤섞어 있었겠는가?
10) 당신은 어떤 상황에서 예수님을 부끄럽게 여기거나, 예수님을 부인하려는 유혹을 가장 많이
받는가?
# 기도 : 예수님이 우리의 숨은 동기를 살펴주셔서, 그분에 대한 신실함을 지킬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라
# 뒤풀이 : 일주일 중 하루나 이틀 시간을 정하여 마가 14:1~15:47을 묵상하면서 천천히 읽어보라.
자신이 베드로나 열두 제자 중 하나라고 생각하면서, 예수님의 배신, 체포 , 재판, 죽음, 장례를 지켜보며 느낀점을 경건노트에 기록해 보라. 그리고 나서 마가복음 16:1~8을 읽은 뒤, 예수님이 다시 사신 것을 보았을 때 기분이 어땠을지 기록해 보라. 이 사건은 당신의 생애에 어떤 영향을 미치겠는가?
오늘도 너무 귀한 글을 정리해서 올려주신 장로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