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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교
2004.06.06 06:02

대봉문화제(바둑대회)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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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너무 기다려지는 `마당잔치'와 세번째`대봉문화제'이다. 교회마당에서 먹는 빵과 커피한잔의 맛이 너무 황홀하고 오뎅(어묵)과 찌짐, 만두맛에 무얼,어떻게,빨리,많이 먹을까 욕심만 생기는데, 가만 저 빵 한개를 슬쩍해서 집에 가져가 볼까(?) - 누가 안보나(?) 기왕이면 사탕도(?) 하하- 욕심이라니- 교회마당 전체가 울리도록 들리는 기합소리, 성도님들의 큰 박수소리,태권도 시범이 펼쳐졌다. 정말 씩씩하고 잘한다. 잠시뒤 문화제행사중 하나인 바둑대회와 장기대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의 추첨에 의해 대진표가 작성되고 이어 경기규칙 발표, 호선 5호반공제,정선 흑반집공제,접바둑 흑반집공제등등-. 이윽고 대국이 시작되었다. 한점,한점,흑돌과 백돌이 놓일때마다 묘수가 반짝이며 탄식소리도 나온다. 이때 김경덕집사님이 큰일 났다고 걱정하자 옆의 대국자들이 모두 또 엄살(?)이 시작됐다며 핀잔이다. 그런데 이럴때 꼭 나와야 할 한마디가 없다. `한수만 물릅시다' 이게 없다. 이상하다. 모두 신선(?)이 되어서 그런가? 속속 승부가 결정나고 승자는 또 다른 승자와 2차전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큰일났다. 오후 예배시간이 다 되어간다. 관전하시던 전진곤장로님이 '봉수'라고 외치시는데 대국자는 화급을 다툰다. 끝까지 둬야하나? 포기하고 은혜나 받으러 갈까? 다행히 대국은 무난히 마무리되고 다함께 예배드리러 갔다. 예배시간에는 바둑돌이 눈앞에서 왔다갔다 안해야 될텐데-. 하하 지난해까지는 모든 행사를 끝내고 저녁예배를 드렸는데 금년에는 오후예배로 바뀌었으니 행사도 조금 수정해야겠다. 예배후 다시 대국시작. 차차 마무리가 지어지며 끝이 보인다. 최익항 장로님과 도태호 성도의 결승. 김동현집사와 김경덕집사의 3,4위전으로 압축. 헌데 옆에서의 번외경기인 임정달장로님과 이수동집사님의 대국이 더욱 열이 났다. '던지시요'하고 외치시는 임장로님은 아무래도 입심으로 덕을보아야 평수(?)가 되시려나보다. 도태호성도의 승. 최장로님말씀 "도성도님 이제는 주일지키시고 열심히 교회나오세요" 이건 바둑이야기가 아닌데 지시고도 웃는다. 옆에서는 패로 전세가 예축불허로 이어져간다. 결국 김동현집사의 승. 시계가 오후 6시30분을 가르킨다. 멋진대국, 멋진매너, 묘수, 전부가 너무 멋있고 모두가 승자다. 바둑격언중에 '들여야보는데 잇지않는 바보는 없다'는 말이있다. 마귀가 하나님과 우리사이의 약점을 자꾸 들여다보고 있는데 하나님과 우리사이를 예수님의 끈으로 잇지 않는 성도님이 계실까? 주님, 바보가 되지않도록 우리를 도우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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