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6일 주일 설교 (요 21:15~22) 김은회 담임목사
예수님을 만나다(6) - 나의 끝에서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생각하고, 주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과 사명이 회복되기 원합니다.
. 부활하신 예수님이 자신을 보이시다
1) 부활의 확실성을 믿게 하심
-(롬5:8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요 21:1) 실망과 두려움 속에 있던 거듭해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심으로 부활의 확실성을 보여주심. / 의심많던 도마에게 창과 못자국 상처를 보여주시고 만지게 하심 – 제자들이 부활을 믿도록 하심
매년 부활절을 맞으면서 그 감격과 감동이 무뎌질 수 있습니다. 2000년 전 일어난 일, 성경 속 사건으로만 십자가와 부활을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굳어진 마음을 다시 붙들고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 안으로 감격하며 걷는 가운데 예수님을 확실하게 믿는 믿음이 새롭게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 날에 예수그리스도안에 있는 자에게는 부활과 영원한 삶이 있다는 소망과 믿음을 확실하게 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원합니다.
2) 제자들을 회복시키심
->제자들, 특히 베드로를 회복시키기 위하여 주님께서 그들 가운데 다시 오심.
-제르미 리프킨 : 시대마다 가치가 달라진다. [성장의 시대 : 효용성->위기의 시대 : 회복력]
-(마 26/28 갈릴리도 가라, 갈릴리에서 기다리라고 말씀하심
->제자들이 다시 회복되기를 원하심
2. 베드로, ‘나의 끝’을 경험하다
1) 부인하고 저주하다
-주님을 따르리라 호언장담했지만 두려움으로 예수님을 부인하고 저주까지 했던 베드로.
->자신의 끝, 한계를 경험한 베드로.
2) 자격이 없는 자
-(요 21:3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던 베드로지만 갈릴리에서 고기를 잡으러 나감 -> 예수님은 부활하셨지만 스스로 제자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
3. 예수님의 다시 부르심
1)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은혜
-밤새 한 마리도 잡지 못한 베드로와 제자들->예수님의 말씀대로 했을 때 고기를 잡게 됨
->처음 부르신 장소에서 ‘다시’ 제자들을 부르시고, 회복시켜 다시 시작할 은혜를 주신 예수님.
2) 사랑이 답이다
-베드로에게 3번이나 “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라고 물으심.
->3번이나 주를 부인하였던 그 무거운 짐과 상처를 회복시키기 위하여 3번 “주님을 사랑합니다” 고백하게 하심. / 주님을 따르는 제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 주님을 사랑하는 것 ’임을 알려주심
-베드로에게 회복되어야 할 것은 바로 사랑이었다. 베드로의 실패는 예수님을 깊이 사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랑은 모든 두려움을 이긴다.
4. 나의 끝에서 예수님을 만나다 – 약할 때 강함이라
-베드로가 해야 할 일은 다른 누구보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었다. 이것이 시작이고 결론이었다.
-이전까지는 나의 용기, 나의 결심, 나의 열심, 의지로 했다면, 자신의 끝을 경험하고 나서는 값없이 주신 예수님의 은혜만이 베드로에게 남게 되었다.
예수님은 자격없는 자에게 오셨습니다. 그러기에 은혜입니다.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는 것만이 중요합니다. 그 사랑을 따라서 교회와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는 것이 베드로를 향한, 오늘 우리를 향한 주님의 부르심입니다. 성도 여러분, 나의 끝을 만나셨습니까? 거기에서 예수님이 시작하십니다. 우리는 연약하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이 강권하사 나를 넘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살게 하실 것입니다.
장년부(소그룹) 주일성경공부 교재 [ 마가복음2 섬기러 오신 왕 예수 : 예수님은 누구신가? ]
제 14 장 종려주일 (막 11:1~25)
# 서론
-사랑과 진리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 사랑없는 진리는 파괴적이고, 진리없는 사랑은 무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 세계에서 이 둘은 끊임없이 갈등을 일으키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는 의분(義憤)을 발한다고 하면서도 실상 정의 편에 서기보다는 자신의 감정적 분노를 터뜨리는 경우가 많다. 과연 의로움과 분노는 병행할 수 없는 것일까?
최근에 당신은 화를 낸 것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는가?
의로운 분노가 제 역할을 했다고 생각되는 경우는 언제인가?
본무
# 말씀 연구
-본문에서 예수님은 의분을 표출하신다. 그러면서 의분에는 기도와 용서가 뒤따라야한다고 제안하신다. 본문은 우리의 감정이 하나님의 목적에 걸림돌이 되지 않고 오히려 그것에 이바지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1. 예루살렘 입성 (11:1~11)
1)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스가랴 9:9~10에 이미 예언되었다. 예수님은 보통 왕과는 달리 나귀새끼를 타고 입성하셨다. 여기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가?
2) 사람들은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을 어떻게 맞이했는가?
이로 보건대 사람들은 예수님을 어떤 인물로 생각했는가?
2. 성전 정화 (11:12~21)
3) 다음날 예수님은 성전에서 어떤 장면을 목격하셨는가?
예수님이 그토록 화를 내신 이유는 무엇인가? (참고 사56:4~8, 렘 7:1~11)
4) 당신이 속한 교회나 모임에서도 하나님의 목적에 배치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지는 않은가?
그러한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5) 성전 정화사건의 앞뒤에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성전 정화와 무화과나무 사건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6) 사람들은 자신이 신앙인이기 때문에 심판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본문은 그런 사람들과 우리에게 어떤 경고를 주는가?.
3. 기도와 용서 (11:23~25)
7) 뒤이어 예수님은 기도에 대해 가르쳐주신다. 이 구절에서 예수님이 가르치시려는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
8) 믿음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겠다는 것은 하나님의 일관된 약속이다(참고 요:14:13~14 약 1:6~7)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일하는 당신을 가로막고 있는 ‘산’과 같은 장애물은 무엇인가?
9) 서로 하나가 되지 못할 때 그 공동체는 힘있게 하나님나라를 위해 일할 수 없다. 25절을 기억하면서 당신이 용서해 주거나 찾아가 화해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언제 어떻게 화해할 수 있을지 계획을 세워보라.
# 기도 : 평화의 왕이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면서, 하나님 나라가 속히 우리 가운데 세워지도록 간구하라.
# 뒤풀이 : 마가는 ‘여호와의 날’을 설명하면서, 스가랴의 이미지를 사용한다. 스가랴 14장을 공부하면서 마가가 어떤 이미지를 빌려왔는지 찾아보라. 스가랴 9:9~10절을 읽으면서 승리의 예루살렘 입성에 대해 살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