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9일 주일 설교 (요 11:17~27) 김은회 담임목사
예수님을 만나다(5) - 죽음의 절망 앞에서
1. 표적
-요한복음에는 7가지 표적과 7가지 예수님의 자기선언[에고 에이미]이 있다.
-표적만 볼 것이 아니라 표적이 가리키는 예수님을 보아야 한다.
-나사로를 살리신 사건 -> 예수님은 부활이요 생명이다.
2. 죽음
1) 뜻하지 않게, 그러나 피할 수 없이
-마리아와 마르다 / 큰 병에 걸린 나사로 – 어떻게 할 수 있는 능력은 없었다.
-누구든 죽음을 면할 수 없다.
-이미 죽은 지 사흘이 지나 도착하신 예수님.
2) 끝이라고 생각한다.
-병 고쳐주시기를 원했던 마리아와 마르다-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3) 절망과 슬픔에 빠지다.
3. 죽음 앞에서 예수님의 말씀
1) 죽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보라 (요 11:4)
2) 죽음이 있는 오늘 부활의 신앙을 살라
-죽은 지 사흘이 지나 무덤에 있는 나사로를 살리신 표적
-> 죽은 후에 부활과 영생이 있을 것이라 믿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요11:24),
오늘 죽음이 있는 현실에서 부활의 신앙을 고백하며 사는 것 (요 11:25~26)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네가 이것을 믿느냐?
-죽음이 최종적인 것 같은 현실을 살아갈 때, 부활이요 생명되신 주님을 믿음으로
죽음 앞에서 죽음 너머 있는 하나님의 영광의 세계를 보며 살아가는 것
우리는 나사로처럼 병들 때도 있고, 죽음이 앞에 있을 때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죽으셨으나 사망의 권세를 깨고 썩지 않는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그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4. 무덤의 돌을 옮겨라 -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자에게는 죽음의 권세는 끝났다
-무디 : 육신으로 난 것은 죽을 수도 있습니다. 성령으로 난 사람은 영원히 살 것입니다.
-(고후 4:16~18)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가는 그 신앙은 죽음이 있는 현실 가운데서 장차 우리에게 임할 부활의 능력을 힘입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죽음 앞에서 절망하지 않고 소망 중에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 예수님의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슬픔과 절망으로 엠마오로 내려가던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오심->주님의 부활하심을 보고 엠마오로 내려가지않고 발길을 돌려 예루살렘으로 올라감. 부활은 죽음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죽음을 이겼다는 것을 뜻합니다. (고전 15:55~57)
부활의 신앙은 죽음을 지나 먼 미래 막연한 날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죽음이 있는 현실을 부정하거나 회피하면서 살아가는 것을 뜻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끝내버릴듯한 힘과 권세가 있어보이는 죽음. 그 슬픔과 절망의 돌을 굴려버리며 이 현실가운데 살아가는 것입니다. 주어진 삶의 현실에서 주님을 더욱 사랑하고 주의 일을 힘쓰며 소망 가운데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고전 15 부활장의 마지막 58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을 줄을 앎이라.) 예수님이 사망의 권세를 깨고 부활하셨습니다. 주님의 부활은 우리의 부활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죽음이 있는 현실을 살고 있지만 절망과 슬픔의 돌을 굴려버리고 우리의 신앙을 담대하게 고백하며 살아가도록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장년부(소그룹) 주일성경공부 교재 [ 마가복음2 섬기러 오신 왕 예수 : 예수님은 누구신가? ]
제 13 장 세상의 길, 제자의 길 (막 10:32~52)
# 서론
-영적 통찰력과 민감성은 지위나 신분같은 외적인 조건에 좌우되지 않고, 마음에 달려있다.
장애인이 비 장애인에 비해 오히려 더 날카로운 영적 감수성을 갖고 있는 경우를 본 적이 있는가? 또는 학식이 깊지 못한 사람이 성경의 진리를 더 분명하게 알고 있는 경우를 본 적이 있는가?
# 말씀 연구
-본문에서 마가는 비장애인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시각장애인에게 흥미를 느끼고 있다.
1. 세 번째 수난 예고 (10:32~34)
1) 예수님과 제자들은 함께 예루살렘을 향하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과 제자들의 자세는 어떻게 다른가?
2) 33~34절에서 세 번째로 자신의 수난과 죽음을 예고하신다, 첫 번째(8:31) 두 번째(9:31) 예고와 비교할 때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
2. 예수님의 잔과 세례 (10:35~45)
3) 예수님의 수난예고가 끝나자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께 무엇을 요구했는가?
그들이 이러한 요구를 했던 동기는 무엇인가?
4) 38~39절의 “나의 마시는 잔”과 “나의 받는 세례”는 무엇을 가리키는가?(시 75:8 / 사 51:17~23)
5) 나머지 열 제자는 야고보와 요한의 요구에 격분했고, 이러한 그들에게 예수님은 세상의 길과 제자의 길을 대비시켜 말씀하신다.
] 이 두 길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6) 당신의 행동이나 태도 뒤에 숨이 있는 동기는 세상의 길과 제자의 길 중 어디에 더 가까운가?
지금 당신이 종의 자세로 섬겨야 할 사람이나 일이 있다면 이야기해 보라.
3. 바디매오의 치료 (10:46~52)
7) 본문의 설명을 기초로 바디매오가 어떤 인물인지 설명해 보라.
8) 눈을 뜬 바디매우는 곧 예수님을 좇았다. 그가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예수님을 좇았다는 것에는 어떤 영적 의미가 있는가?
이로 보건대 제자들은 보지 못했지만 바디매오가 본 것은 무엇인가?
9) 예수님은 영광의길 위에 계시지만, 그 길은 예루살렘을 피해가지 않는다. 또한 그 길은 희생과
섬김의 길이다. 당신은 그 길을 걸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지금 당신의 처지에서 그 길을 걸을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보라.
# 기도 : 예수님을 따르는데 필요한 희생을 기꺼이 치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라
# 뒤풀이 : 당신이 예수님을 뒤따르기위해 치러야 할 희생이 무엇인지 기록해 보라. 지금 예수님이 원하시는 당신의 우선 순위는 무엇인가? 복음을 전하는 일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는가? 거기에 어느 정도의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야 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