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동애 권사 약력
권사님은 김해 김씨 영대와 최순금의 사이에서 1921년 1월 10일 경북 봉화군 내성면 포저리에서 3남 1녀의 외 동딸로 출생하여 그 곳 내성교회 유년 주일학교에서 하나님을 영접하고 신앙을 쌓아 왔습니다.
17세에 내성 소학교 훈도로 와있던 부군 김의술과 결혼하여 슬하에 9남매를 두었으며 큰소리 한 번 내시지 않고 기독교의 깊은 사랑의 정신으로 양육하였습니다.
평소 노래 부르기 성경암송 시조암송 종이꽃 만들기 수놓기를 즐겨하셨고 어려운 일이 닥치면 기도로써 하나님께 응답을 얻으려고 하셨습니다.
대봉교회에서 직분을 주신 명예 권사를 큰 자랑으로 생각하셨으며 부군과 함께한 몇 번에 걸친 대봉교회 노인대학 과정 졸업은 박사 학위를 얻는 기쁨 이상으로 즐거워 하셨습니다.
2003년 8월 15일 새벽.. 아홉 자식들의 눈물을 뒤로 한 채 훨훨 주님의 품으로 돌아가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