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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교
2003.05.19 18:48

어머니 얼마나 추우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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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 우리나라에 있었던 실화라 합니다. 산모가 아기를 낳기 위해 어떤 집을 찾아가던 중 길에서 진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었던 그 산모는 어느 다리 밑에 겨우 자리를 잡아 아기를 분만하게 되었습니다. 매섭게 추운 겨울이라 인적마저 드물었습니다. 전혀 도움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산모는 모든 것을 혼자 처리하지 않으면 아니 되었습니다. 그리고 갓 태어난 아기가 춥지 않도록 그녀는 자기 옷을 모두 벗어 아기가 얼지 않도록 감싸주었습니다. 애석하게도 해산을 막 하고 난 그 산모는 벌거벗은 채 매서운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그만 얼어 죽고 말았습니다. 어느 미군 장교 한 사람이 차를 타고 그 근처를 지나가다가 휘발유가 떨어졌습니다. 그는 부대에 연락해서 휘발유를 보내어 달라고 부탁하고는 차에서 내려 그 부근을 서성거리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그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갓난아기의 울음소리를 들었습니다. 깜짝 놀란 그 군인은 그 울음소리를 따라 다리 밑까지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기막힌 장면을 목격하게 된 것입니다. 산모는 벌거벗은 채 얼어 죽어 있었고 어머니의 옷에 둘러싸인 갓난아기는 울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곳에서 휘발유가 떨어진 것은 어쩌면 하나님께서 이 아이를 살리시기 위함인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 군인은 그 아기를 데려다가 양자를 삼아 잘 키웠습니다. 그 아이는 미국으로 옮겨져 훌륭하게 자랐고 어른이 되었습니다. 어른이 된 그는 자신의 출생에 대해 알고 싶어 했습니다. 그는 드디어 어느 날 자기를 키워 준 아버지로부터 자기를 낳아 준 어머니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 아들은 그 이야기를 듣고 무덤을 찾아 한국에 왔습니다. 어머니의 무덤 앞에서 그는 자기 옷을 벗어 무덤 위를 덮으면서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어머니 얼마나 추우셨나요! 나를 살리기 위해 어머니가 희생을 당하셨군요! 저는 어머니의 사랑을 기억하면서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에게 어머니 사랑 같은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겠어요!"하고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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