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3. 주일설교 김은회 담임목사

 

도시와 복음의 영성(17) - 품위있고 질서있게 하라 (고전 14:26~33)

 

1. 은사에 대한 바른 이해와 사용이 중요하다

1) 사도바울이 고린도 성도들에게 강조함

-11장부터 14장까지 은사에 대해 강조한 이유는 그만큼 중요하고, 꼭 기억하고 명심해야했기 때문

2) 고린도교회가 은사를 오용함

-은사는 개인의 신앙에도 유익이 되지만, 그 은사를 통해 교회의 사역과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에 은사는 교회가 주님의 몸 된 교회로서 세워져 가는데 매우 중요.

-성령의 은사 중 어느 것이 더 크고, 좋은가, 또 그것으로 신앙의 수준을 나누고 경쟁하고, 자랑하는 것이 고린도 교회의 분쟁과 다툼의 중요한 주제였다.

# 성도여러분, 성령의 은사는 교회와 세상가운데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나타내며, 이웃과 세상을 돌보기위해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선물입니다. 그러기에 자기 자랑이 될 수 없고, 은사를 사용하면서 나를 돋보이게 하려는 생각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2. 고린도 교회에서 방언의 은사

1) 방언의 은사에 대해 잘못된 관심에 이끌려서는 안된다.

-서로 은사 경쟁을 하던 고린도교회에서 방언의 은사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고, 사람들은 방언이 가장 독보적인 가치를 가진 은사인 것처럼 생각하고 갖기를 원했다.

-한국교회에도 이런 잘못된 분위기들이 있었다.

-(고전 14:2) 방언은 하나님께 영으로 올려드리는 기도이다. 그런데 통역이 없으면 다른 사람들은 알아들을 수가 없다. 방언기도의 유익과 장점은 하나님께 전적으로 은밀하고 친밀한 기도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린도교회에서는 성도들 사이에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방언받기를 원했고, 기도생활에 유익이 되지 못하고 해악이 되고 말았다.

2) 사람에게 보이는 중언부언하는 기도가 되어서는 안된다.

-잘못된 기도의 모습(마 6:5~7)

1)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하는 기도 : 길거리나 회당에서 기도함. 2) 말을 많이 해야 좋은 줄 알고 하는 기도 : 뜻도 없는 말을 중얼거리거나 반복함.

->고린도교회에서도 사람들에게 자신을 보이려는 잘못된 욕심으로 방언받기 원했고, 마치 이 은사를 받은 것처럼 방언을 흉내내면서 많은 말들을 반복하며 중언부언했다.

# 예수님의 가르침 : 기도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인데 은밀한 중에 보고 계신 너희 하나님께 기도해라. 은밀한 중에 보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갚으시리라. 그리고 기도는 많은 말을 한다고 하나님이 들으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구하기전에 이미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을 먼저 아시는 분이시다. 주님의 기도를 제자들에게 말씀하심.

->사람들에게 나 자신을 보이기 위해 방언기도를 하는 것은 방언의 은사를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3. 성령의 은사로서 방언과 교회생활

1) 방언을 은사로서 참되게 사모하라

# 방언은 내가 특별하고 신비한 말로 기도를 한다는 그 자체에 목적이 있지 않습니다. 방언은 하나님과 교통하는 그 기도를 풍성하게 해 주는 은사입니다. 방언은 성도들의 신앙과 영적인 생활에 유익을 줍니다. 방언의 은사는 1)하나님과 교통하는 신비의 언어이며, 2)방언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과의 교제가 더 깊어집니다. 3)방언기도를 통하여 기도의 기쁨이 더 커지고, 하나님의 임재를 더 충만하게 느낄 수 있으며, 4)성령이 거하시는 것을 확신하게 되어 5)신앙이 뜨거워지고, 기도에 대한 열망이 커집니다.

#성도여러분, 우리의 기도생활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을 향한 기도가 형식적이고 냉랭하게 도어버렸습니까? 기도가 믿음과 확신으로 충만하지 못한 상태에 있습니까? 기도가 지루하고 기도에 대한 열망을 잃어버렸습니까? 방언의 은사를 사모하십시오. 방언의 은사 얻기를 성령님께 간구하십시오. 방언의 은사는 성도개인의 기도생활에 큰 유익을 주는 것입니다.

2) 교회 안에서는 교회의 덕과 그리스도의 복음을 자랑하는 일에 우선된 관심을 두라

-(고전 14장) 방언보다 예언,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보다 낫다 -> 방언의 은사를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모이는 공적예배 안에서 은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말하고 있음.

-교회 안에서 함께 모일 때 은사의 사용은 개인의 유익보다는 먼저 교회의 덕을 세우는 방향으로 나타나야 한다.

3) 교회 안에서 은사를 따라 하는 일에도 품위있게 하고, 질서있게 하라

#(고전 14:26~33) 교회 안에서 영적 은사의 사용에 관하여

-공적인 모임에서 방언은 1)두 세 사람만 하고, 2)차례로 말하고, 3)통역되어야하고, 4)통역이 없으면 말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공적인 모임과 예배가 무절서해지고, 교회의 덕이 세워지지 못함.

#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고, 화평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성도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각양 은사를 가지고 섬기고 사용할 때에도 이 하나님의 성품을 생각해야 합니다. 성령의 은사를 통해서 섬기고 봉사하고 예배와 모임에 함께하되 교회와 성도들 사이에는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 하나님의 성품인 질서와 화평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고전 14:40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하라 ) 성도여러분, 우리의 은사로 주를 섬길 때에 모든 것을 품위있게 하고 질서있게 해서 하나님과 그리스도안에서 교회의 덕을 세워나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장년부 성경공부 : 히브리서 - 영광을 향한 경주

11장 믿음의 모델들 (히 11:1~40)

#목적 : 믿음의 영웅과 여걸들을 본받는 것

#서론 : 1. 문장을 완성해 보라 “믿음이란...... ”

<믿음이란? (11:1~3)>

2.어떻게 바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으며, 볼 수 없는 것들을 확실하다 여길 수 있는가?

3.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무엇을 할 수 있게 하는가?

<홍수이전의 믿음의 사람들 (11:4~7)>

4.믿음의 모델들 속에 있는 굳은 확신과 고요한 기대를 찾아보라.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 (11:8~19)>

5.인간적인 기준으로 볼 때 아브라함의 선택은 어리석은 것이었다. 그 마음의 상태는?

6.삶을 변화시키는 근본적인 결정을 내릴때에 당신에게 지침이 된 것은 무엇인가?

7.하늘 본향에 대한 약속은 우리의 믿음을 지키는데 어떤 도움을 주는가?

8.왜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승리했다고 생각하는가?

<여러 믿음의 사람들과 고난 (11:30~40)>

9.영웅 여걸의 믿음과 이름없는 이들의 믿음을 비교해 보라.

10.신실한 자들에 대한 복과 고난의 역할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가?

11.힘든 상황에서 당신은 믿음과 부활의 확실성 사이에 어떤 연결을 짓는가?

12.하나님은 지금까지 당신이 믿음을 통해 무엇을 할 수 있게 하셨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