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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25. 주일설교 김은회 담임목사

 

도시와 복음의 영성(16) - 사랑이라는 가장 좋은 길 (고전 12:31~13:8)

 

길이 있어야 달릴 수 있습니다.

-길을 잃어버린 고린도교회에게 가장 좋은 길을 보여주고자 한 바울

2. 고린도 교회, 길을 잃어버리다.

-고린도교회 : 성도의 수가 많았고, 바울, 아볼로같은 탁월한 목회자, 각양 은사를 가진 성도들이 있었다. 그러나 분파로 나뉘어져 스스로 높이고, 서로 분쟁하고 시기하며 경쟁했다. 심지어 성령의 은사와 그 사용에 있어서도 분쟁하였다.

-성령의 은사는 성도들이 함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서로를 섬기며, 신앙적인 성장을 하고, 함께 연합해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워가도록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므로 자랑할 수 없음.

#성도여러분, 은사뿐 아니라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주의 일을 위해서 사용하도록,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과 세상을 돌보고 봉사하기 위해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과 목적에 맞게 잘 사용하고자 힘쓰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원합니다.

-서로 경쟁하는 일에 성령의 은사를 쓴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성령의 은사를 잘 이해하고 그 은사를 선물로 주신 하나님의 뜻 가운데 바르게 사용할 것을 이야기함

3. 더 큰 은사 그러나 가장 좋은 길

-(고전 12:31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더 크고 좋은 은사가 있다 생각하고 서로 경쟁적으로 더 큰 은사를 가지려 하는 것에 주의하라 라고 말했던 바울이지만, 주님의 교회를 위해 더 긴요하고 필요한 은사를 사모하라 하신 것이다,

-(고전 12:31 (그러나) 나는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그 어떤 은사를 사모하고 받더라도 그 모든 은사가 지나가고 적용되고 사용되는 가장 중요한, 가장 좋은 그 길을 말해 주겠다 선포하고 있습니다.

#성도여러분, 모든 성령의 은사는 다 소중한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모든 성도에게 각각 은사를 주셨습니다. 이를 통해서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위하여 세상 가운데 봉사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나를 높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교회와 주님의 일을 하는데 정말 필요하고 긴요하다 생각되는 은사가 있다면 우리는 사모함으로 그것을 구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 중요한 것을 지금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성도들에게 주신 은사는 가장 좋은 길 위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벗어나면 아무 유익이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길이 없고 중단되면 달리지 못하는 열차와 같습니다. 길을 잃어버리면 아무리 좋은 자동차를 타고 있어도 목적지에 이르지 못합니다. 모든 성령의 은사가 놓여있어야 할 가장 좋은 길이 무엇입니까? 바로 사랑입니다. 이렇게 해서 고린도전서 13장 사랑장이라는 성경에서 가장 주옥과 같은 말씀을 남기게 된 것입니다.

4. 모든 은사가 놓여있어야 할 가장 좋은 길 - 사랑

1) 사랑이 없으면, 하나가 없는 것이 아니다.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바울은 사랑이라고 하는 이 길을 잃어버리면 어떤 상태가 되는 지를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132절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 3절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는 것이라. 여러분, 가장 좋은 길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된다는 것이에요? 그 앞에 아무리 좋은 것을 다 갖다 붙여도 나오는 결론이 뭐라는 겁니까? 아무것도 아니다, 제로라는 것입니다. 132,3절 앞에 있는 것을 보면 얼마나 위대하고 대단한 지 모릅니다. 방언, 지식, 예언, 병고침, 산을 옮길 만한 믿음, 구제, 자선이 다 있습니다. 그런데 곱하기 0,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조금도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은사들 중 하나로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비슷한 것으로, 아무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은사가 놓여있어야 하고, 모든 은사가 움직이고 작용하고 그래서 모든 은사가 하나님의 뜻하신 그 목적에 도착 할 수 있도록 하는 그 길이 바로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사랑이 없으면 많은 것 중에 하나를 잃어버린 것이 아니고, 있어야 할 많은 것 중에 하나가 부족한 것이 아니고,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말씀에 그 강조점과 중요함을 기억해야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무엇을 가지고 있든지 거기에는 사랑으로 해야합니다.

#고린도 전서 13장 성경 말씀이 말하는 그 사랑은 어떤 사랑입니까? 첫째는 사랑이 있기 때문에 무엇을 행하게 된다는 것이고, 그 다음은 사랑이 있기 때문에 무엇을 하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어떤 느낌이나 생각,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과 하나님과의 관계, 공동체 안에서 구체적으로 행하는 행위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2) 사랑에 대한 새로운 정의

(고전 13: 4~7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않으며, 사랑은 자랑하지 않으며, 무례히 행하지 않으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으며, 성내지 않으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으며, 불의를 기뻐하지 않으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아멘.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들이 익숙해 하는 그런 사랑의 정의와는 다른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헬라어에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로스]는 남녀간의 육체적인 사랑, [필레오]는 친구간의 주고받는 사랑, 그런데 바울이 말한 사랑 [아가페]는 하나님의 속성, 하나님의 성품에서 볼 수 있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뜻합니다. 이런 사랑은 우리 사람으로부터 시작될 수 없는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고난당하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속량해 주셨고, 그리하여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여김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사랑을 받았고, 이 은혜의 역사를 믿는 성도들안에는 예수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그 사랑이 증거되는 것이 마땅하다 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요한일서 4:7~8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10~11 사랑은 여기에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성도여러분, 바울이 고린도전서에서 말씀하고 있는 이 사랑은 내가 가진 기준, 나의 느낌, 나의 감정으로 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그 사랑을 더 깊이 생각할 때에 시작할 수 있는 사랑인 것입니다.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이렇게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인 것처럼 이제 교회 안에 있는 형제와 자매들도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임을 인정하고 존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작용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가장 좋은 길은 사랑입니다. 그 사랑은 내 욕심과 내 유익을 따라서 자신을 생각했던 것을 좀 덜하고 하나님께서 이미 내게 해 주신 그 사랑으로 상대방을 더 많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이 사랑의 길을 잃어버리지 않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통하여 성령의 열매로 날마다 결실을 맺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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