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6일 주일 설교 (왕하 1:1~4) 김은회 담임목사
우상의 시대를 사는 하나님의 사람(8) -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시고, 살게 하시는가?
1. 불확실성과 불안의 시대
-불확실성의 시대, 불안, 장래의 운과 액을 궁금해한다. 확실한 미래는 “죽음”이다.
2. 예외 없는 미래, 피할 수 없는 미래 : 죽음
3. 아합 : 준비없이 죽음을 맞다
-죽음은 모든 사람에게 확실한 미래지만, 죽음은 사람의 상황과 예상과는 다르게 다가온다.
-두 번의 승리로 돌이킬 기회를 주신 하나님, 그러나 깨닫지 못하고 또 다시 전쟁을 일으킨 아합.
-(왕상 22:34) 변복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의 활에 맞아 죽게 되는 아합.
-악인의 결말 : 하나님 앞에 서게 된다
4. 아하시야 : 아합의 죽음을 통해 배우지 못한 자
1) 이름뿐인 신앙인
-[아하시야 = 하나님의 소유]
-자녀들의 신앙을 걱정하는 부모에게 루터가 하신 말 :
“ 사과는 사과나무 아래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절대 멀리 떨어지지 않습니다.”
->부모가 신앙위에 서는 것이 먼저이다
-신앙의 본을 보이지 못한 아합 - 모든 왕보다 악을 행하였으니
2) 아버지의 죽음을 통해서도 깨닫지 못함.
-(왕하 1:2)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병이 낫겠나 물어봄.
-“아합이 죽은 후에”
5.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당신에게도 죽음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서는 날이 올 것입니다)
-위대한 장군이라 환호받는 로마 개선장군에게 하는 말 : 죽음을 기억하라. 당신도 죽을 것이다
우리 앞에도 죽음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서는 날이 곧 오게 될 것입니다. 죽음은 어떤 사람에게는 소망의 소식입니다. 고난과 시련가운데 있지만 나는 믿음을 지켰으니 주께서 약속하신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 (딤후 4:7~8)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또, 메멘토 모리는 세상에 모든 기쁨을 두고 살았던 사람에게는 가장 두려운 소식이 될 것입니다.
-박효신 교도관 [하나님이 못고칠 사람은 없다] 너만 사형수가 아니고 우리 모두가 다 사형수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서 죽을 날을 받아 놓은 사형수이다. 너희만 죽을 준비를 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모두 다 죽을 준비를 해야 한다.
성도 여러분, 사형수 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죽음은 오게 될 것입니다. 죽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날 그날을 준비하고 계십니까? 죽음을 준비하는 길은 오직 예수그리스도께만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옛 사람이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의와 평강을 따라가는 자, 이렇게 세상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찬 484장 5세기 아일랜드 선교사 패트릭 - 내 맘의 주여 소망 되소서
성도 여러분, 메멘토 모리, 죽음이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그럴 때 우리에게는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만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삶만이 우리의 기쁨이 될 것입니다. 죽음을 지나 영원한 생명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제 8 장 전통의 벽 허물기 (막 6:53~7:37)
# 서론
-사람이 살아가는 곳에는 일정한 행동원칙, 전통이 있다. 우리는 모두 이런 저런 전통의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전통이 그 가치를 잃거나 심지어 역효과를 가져오는 경우도 있고, 종교적 관행이 하나님에 대한 참된 섬김을 대신하는 경우도 있다.
당신에게 있는 생활 습관에 대해 이야기해보라 교회/가정/직장/학교에서/홀로있을 때/기타
그런 습관은 하나님과 친밀감을 느끼는데 도움이 되는가? 더 거리감을 느끼게 하지는 않는가?
# 말씀 연구
- 이번 과에서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그들의 전통을 호되게 비판하신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1. 바리새인들의 벽 허물기(6:53~7:23)
1) 예수님은 시장을 지나다가 병자를 고치신다(56절), 반면에 바리새인들은 시장을 지날 때 어떻게 행동했는가? 예수님과 바리새인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2) 예수님은 전통에 대한 바리새인의 태도에 무엇이라 비난하셨는가?
이로 보건대 그들의 본질적인 문제는 무엇이었는가?
3)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기 위해 만들어진 전통이 오히려 하나님을 섬기는데 방해물이 되는 경우도 있다. 오늘날 우리가 지키는 전통중에서 하나님을 진심으로 섬기는데 방해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
4) 이 사건의 배후에는 ‘부정’에 대한 큰 견해차이가 놓여있다. 부정에 대한 예수님의 견해는 바리새인들의 견해와 어떻게 달랐는가?
5) 오늘날에도 내적본질보다 겉모양을 중시하는 경우가 있다면, 주변에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보라.
2. 사회적 벽 허물기 (7:24~37)
6) 뒤이어 예수님은 이방 땅(두로)에서 한 이방여인(헬라인)을 만나셨다. 이 사건은 부정에 대한 예수님의 견해가 어떠했음을 보여주는가?
7) 여인은 예수님께 무엇을 간청했는가?
여인의 요청에 대해 예수님은 어떻게 응수하셨는가? 예수님의 진짜 의도는 무엇이었을까?
8) 여인의 반응에서 우리가 본받을 만한 점을 찾아보라.
9) 예수님은 청각장애인을 치유하신다. 손가락을 귀에 넣고, 혀를 만진 것은 예수님이 부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셨음을 보여주는가?
10) 마가복음에서 신체적 질병에는 그에 상응하는 영적 질병이 있다. 6,7장 영적 청각장애 증상은 무엇인가? 주변에서 이러한 영적장애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보라.
# 기도 : 영적으로 듣지 못하는 사람들은 예수님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굳어진 마음 때문이건 전통에 매여 진실하게 순종하지 못하기 때문이건 상관없다. 예수님의 어루만짐이 필요한 사람들과 당신 자신을 위해 기도하라.
# 뒤풀이 : 전통은 변하기 어렵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당신의 교회나 소그룹모임의 전통 중에서 복음에 방해가 되는 것이 있는가? 그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함께 모색해 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