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

무엇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가?

by 박인욱 posted Sep 0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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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 <FONT face=굴림 size=3>지난 8월초에 저희 교회 청년들이 지방으로 전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울란바타르 수도에서 380km 떨어진 지방 소도시입니다. 한국에서 오는 선교봉사팀의 봉사를 받을줄만 알지, 나누어 주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은 현지 청년들을 데리고&nbsp;나누어 주고 섬기는 훈련을 하기 위해 3박4일 다녀왔습니다. 우리가 한국교회로부터 받은 것이 너무 많은데, 받는데 익숙하고 나누어주는데 인색한 교회가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선교지 교회도 얼마든지 나누어 줄 수 있는 여력(물질과 마음)이 있는데도 제대로 훈련이 되어있지 않아 거지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지근성은 받는데 익숙하고, 그 받는것에 대해 그리 고마워하지 않는 의식을 말합니다.</FONT></P> <P>&nbsp;</P> <P><FONT face=굴림 size=3>&nbsp; <FONT color=#000080>가서 시골교회의 예배당도 수리해 주고, 아동부 성경학교도 인도해 주고, 청년들을 교회로 초청하여&nbsp;교제도 나누고(그곳 교회는 청년부 모임이 없다고 합니다) 돌아왔습니다. 돌아온 후 후속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것은 단회적인 도움이 아닌 지속적인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nbsp;우리 교회 청년부에서 그곳 교회를&nbsp;돕는 선교헌금을 하기로 했습니다. </FONT></FONT></P> <P><FONT face=굴림 color=#000080 size=3>&nbsp; 몽골 청년들이 돈이 얼마나 있겠습니까?&nbsp;한국의 청년들처럼 아르바이트&nbsp;꺼리가 많은 것도 아니고, 용돈을 풍족히 받을 수 있는 처지도 아니지만,&nbsp;한푼두푼&nbsp;마음과 물질을 모아 보내주기로 했습니다.&nbsp;받는데 익숙한 이들에게 나눔을 가르칠 수&nbsp;있는 훈련이 되고,&nbsp;없는중에도 얼마든지 마음을 내면 우리도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FONT></P> <P><FONT face=굴림 color=#000080 size=3></FONT>&nbsp;</P> <P><FONT face=굴림 size=3>&nbsp; 남을 돕는 것은 돈의 많고 적음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런 마음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nbsp;몇몇 청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 전체가 이에 참여토록 유도하고 있으며, 이렇게 청년들의 작은 헌금이 모아져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할 것입니다.&nbsp;</FONT></P> <P><FONT face=굴림 size=3>&nbsp; 매월 5만투그릭(한화로 4만2천원정도)을 보내기로 했는데, 저희 교회 청년부 규모로 보면, 이 금액은 큰 결단이 아닐수가 없습니다.&nbsp;&nbsp;</FONT></P> <P><FONT face=굴림 size=3></FONT>&nbsp;</P> <P><FONT face=굴림 size=3>&nbsp;&nbsp;<FONT color=#228b22>이를 통해 우리 부흥교회(몽골어로 "세르겔트" 교회)&nbsp;청년들이, 우리도 남을&nbsp;도울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돕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임을 잘 배우길&nbsp;소망합니다.&nbsp;&nbsp;</FONT></FONT><FONT color=#228b22>&nbsp;</FON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