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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주일설교 도시와 복음의 영성(15)-성령의 선물을 바르게 사용하기

by 최상준 posted Feb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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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18. 주일설교 김은회 담임목사

 

도시와 복음의 영성(15) - 성령의 선물을 바르게 사용하기 (고전 12: 1~11)

 

바울의 강조 : 성령의 은사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합니다.

성령의 은사란 무엇이며, 이것을 주신 하나님의 목적과 이유, 성도들을 이 은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

-고린도교회의 가장 큰 어려움 : (고전1:10) 교회 내의 분쟁과 다툼

-성령의 은사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오용이 그 분쟁과 연결이 되어 있었다.

-> 영적은사를 자랑하거나 자기의 은사가 더 크고, 높은 은사라 생각하며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스스로 대단하다고 여김.

->경쟁적으로 신비한 능력을 배우고 얻으려는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생겨남

성도 여러분, 이것은 고린도교회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특별히 한국교회는 방언이나 입신, 환상의 경험이 권위와 계급이 되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하지 못한 성도들은 자신을 열등하게 생각하고, 신비한 경험을 좇아 거짓된 영성으로 미혹되는 사람들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2. 성령의 은사에 대해서

1) 그리스도 예수 밖에 있는 유사품에 주의해야 합니다,

-고린도는 겉모습으로는 종교적이고 신비한 행사가 많았다. 주변 지역의 사람들이 몰려올 정도였다. 사제, 주술가, 종교창녀들이 기괴한 동작이나 조작된 방식으로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졌다며, 사람들의 관심과 이목을 끌던 사람들이 많았다. 교회 내에서도 신비한 현상을 보고 경험하기를 원했던 사람들이 여기에 이끌려 흉내 내거나 조작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바울은 여기에 대한 주의를 주고 있다.

-예수님은 말세에 미혹하는 자, 악한 영 안에서 거짓을 말하고 속이는 자가 많을 것인데 여기에 이끌리거나 미혹되지 말라고 하심.

사탄과 미혹하는 영은 사람들의 허영심을 건드립니다. 신비하고 놀라운 체험을 위조하기도 하고, 특별한 영적인 능력이 있는 것처럼, 거기에 가면 자신도 다른 사람들보다 한 수위의 신비한 능력을 얻는 것처럼 미혹합니다. 그러나 신비한 능력이 있다하더라도, 예수님을 믿지않고, 구주로 고백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구원하심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 안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거짓으로 미혹하는 악한 영에 속하여 하나님의 저주 아래 놓이게 됩니다.

우리가 명확하게 해야할 것은 예수님을 내 삶의 주님으로 고백하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얻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이 신앙고백이야말로 우리가 성령을 받았고, 성령 안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요 분명한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성령이 아니고서는 이런 고백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성령의 가장 확실한 역사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2) 성령이 성도들에게 주시는 선물이고, 다양합니다.

-[은사 : 은혜로 주신 선물]

-(고전 12:11) 은사는 성령께서 그 필요에 따라 은혜로 값없이 선물로 주신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재능이거나 자기 계발을 통해 얻는 것이 아니다. 은사는 성령께서 성도들에게 주시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과 목적에 따라, 그 때에 교회와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성도들에게 주시기도 하지만, 거두어가시기도 하신다. , 성령의 은사는 사람들이 자기 자랑으로 삼을 수 없는 것이다.

- 고린도교회는 이 은사를 자랑하고 자신을 높이고 자신들을 대단하게 생각했다. 은사가 없으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사람, 신앙의 등급이 떨어지는 사람이라 열등감에 사로잡힌 교인들도 있었다.

성도여러분, 성령의 은사는 그의 뜻을 따라 각 사람에게 허락하시고 주신것입니다. 보상이나 자격에 따라 주신 것이 아니고 성령 하나님의 뜻과 목적에 따라 주신 선물입니다. 그러기에 은사를 받은 사람은 자신을 자랑할 것이 아니라 이 은사를 주신 성령의 뜻이 무엇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고전 12:7~10) 은사의 다양함 지식과 지혜의 말, 병고침, 예언, 믿음, 영분별, 방언과 통역....오늘 이 시대에도 성도들에게 각 각 다양한 은사를 주신다.

-은사에 중요함이나 무게는 나누지 않으셨다. 다른 사람의 은사가 더 좋다고 불평하거나 그것을 따라할 일이 아니다. 주의 일을 위하여 그것이 필요하다면 사모하면 되는 것이다. 이미 받은 은사를 소중히 여기고 그 은사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섬기는 일에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성령의 은사는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는 일에 섬기기 위해 주신 것입니다.

-때로는 각 사람의 기질에 맞게 주시기도하고, 주님의 뜻하심과 주의 일을 따라 전혀 다른 은사를 주시기도 하신다. 이것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신다.

-은사는 소유하는데 목적이 있지 않다. 주님께서 주신 뜻을 따라 아름답고 올바르게 사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달란트비유 한 달란트 받은 자 땅에 묻어두었다가 돌려줌->책망받음

-(고전 12:4~6)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 은사는 교회 안에서의 직분과 사역을 감당하도록 주신 것이다. 그러기에 은사는 교회 안에서 섬기는 직분으로 세워져야하고, 주님의 일을 위한 사역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4:11~12) 각 양 은사를 주신 것은 성도를 온전하게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성도여러분,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하고, 성도들이 각각 받은 은사로 사역하는 교회는 어떤 모습일까요? 신비한 현상과 이적들이 일어날까요?

(사행 2) 성령의 충만함이 불같이 임한 후의 초대교회 모습 : 이적을 행하고, 함께 물건을 공유하고,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주고, 마음을 같이하여 기쁨과 순전함으로 떡을 떼며 하나님을 찬미하였다.

- 바울이 말하는 성령의 능력과 은사로 충만한 교회의 모습은(고전 12) 성령 안에서 하나되고, 각 양 은사로 하나님이 몸을 세워가는 교회이다.

-(고전 12: 25)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성도여러분, 성령의 은사는 사용하면 할수록 내가 드러나고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주님 되심이 증거됩니다. 성령의 은사는 주신 그 뜻에 따라 사용하면 할수록 우리 곁에 있는 연약한 지체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생명의 능력을 더 얻게 되고 풍성하게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성령의 능력과 은사를 하나님의 목적에 따라 잘 사용하여 함께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가는 우리 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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