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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주일설교 : 내 증인이 되리라(12)-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다

by 최상준 posted Jul 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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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723일 주일 설교 (사행 8:28~40) 김은회 담임목사

 

내 증인이 되리라(12) -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신 구원의 역사를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그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얻도록 하는 것, 이것은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1. 감춰진 하나님의 계획이 드러나다

-대대적인 박해로 예루살렘을 떠나 흩어져야 했던 성도들이 그곳에서 복음의 씨앗이 되었다.

-하나님의 계획과 일하심은 사람의 생각과 판단을 초월해 있다. (난파 어부의 기도와 불)

우리에게는 긴 호흡이 필요합니다. 당장 눈앞에 있는 일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이끌어가시는 하나님의 선한 손길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당장에는 시련으로 보이지만 후에는 더 선한 일을 이루어가는 하나님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박해와 시련이 복음을 더 힘있게 전파되게 하는 방법이 되었습니다. 이 역사는 믿음의 삶이란 어떤 것인가를 보여줍니다. 어려움과 시련, 고난도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 안에서 산다는 것은 이것을 통해 새로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보게 되는 것입니다.

2.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다

-비유대인인 이디오피아 내시가 세례를 받음 - 최초로 이방인에게 복음이 전해짐.

-사마리아에서 놀라운 이적으로 전도의 사역을 잘하고 있던 빌립을 광야길로 이끄심(6:26)

-사마리아보다 더 나은 곳, 더 많은 사람이 있는 도성이 아닌 사람이 없는 광야길로 이끄심.

1) 라고 묻지만 말고, ‘라고 대답하라

-복음의 역사는 성령이 주시는 말씀과 감동을 따랐던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사행16) 사도바울의 전도계획-북쪽으로 가고자 하였으나 순탄하게 되지 않았다.

-꿈에 본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마케도냐로 갔고, 유럽을 향한 복음전도의 시작이 됨.

-자신의 뜻과는 달랐지만 성령의 인도하심임을 알았을 때, 그 뜻에 따랐다.

2) 선택적 순종을 경계하라

-내 생각에 맞으면 따르고, 그렇지 않으면 순종하지 않는다.

-광야로 가라는 성령의 말씀에 순종했던 빌립

-내게 손해가 되지 않고, 유익이 되는 한에서, 내 생각과 이해에 충분히 부합될 때만 따른다

->이런 선택적인 순종은 결국에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을 살지 못하게 한다

-전도자의 삶을 살았던 요나 : 니느웨로 가라 명하심을 받았으나 다른 곳으로 갔던 요나.

-이스라엘을 침략했던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만큼은 갈 수 없다는 선택적 순종을 했던 요나

-선택적 순종은 순종의 기준과 출발이 자신에게 있다. 나의 유익, 나를 높일 수 있는 것, 힘들게 하지않는 것, 손해가 되지 않는 것, 내가 볼 때 이해가 되는 것, 나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지 않는 것...만 순종하겠다 - 이것은 불순종의 모습니다.

성도여러분, 우리에게도 이런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재정과 신념, 정치적 문제는 내가 생각해서 판단할 문제가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면 선택적 순종만 반복하게 됩니다.

3) 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르라

-사마리아로, 광야로, 또 다른 곳으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랐던 빌립

-더 좋은 삶의 환경과 안락한 삶, 자신이 주목받고 칭찬받을 곳이 아니라 성령께서 보내는 곳으로 가 서, 그곳에서 전도자로 예수님과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었다.

복을 좇아 살아간다면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분별하기 어렵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갔더니 모든 민족의 복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갔더니 그것이 복이 된 것입니다.

2. 보내심에는 이유가 있다

-(8:27~28) 빌립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가서보니..- 이래서 나를 여기로 보내셨구나 라고 알게 되었다. 가기 전에는 몰랐으나 가서보니 빌립이 사명으로 감당해야할 일이 예비되어 있었다.

-이사야 53 : 예수님의 수난에 관한 글을 읽고 있었고, 가르쳐 줄 사람이 필요했다.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빌립의 가르침을 듣고 의문이 풀린 내시는 얘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게 되었다.

하나님의 보내심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갈망하고 그리스도를 알고자 하는 이 사람이 있었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도 이제 누군가에게 빌립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심과 그 은혜의 역사는 우리에게서만 끝나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감동하심과 인도하심을 따라서 믿음 안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의 통로로 쓰임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감동과 은혜가운데 날마다 선택적인 순종이 아니라 온전한 순종을 이루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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