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사람 - 눅 23:26~29
저희가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로서 오는 것을 잡아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좇게 하더라
또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 오는지라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보라 날이 이르면 사람이 말하기를 수태 못하는 이와
해산하지 못한 배와 먹이지 못한 젖이 복이 있다 하리라
샬롬!
오늘 우리는 구레네 사람 시몬이 부럽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같이 지고 간 그 사람이 부럽습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의 고난을 대신 할 십자가를 지고 갈
참된 자녀를 찾으시고 계심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고 가지도
못할 뿐 아니라 우리의 십자가에서 허둥 거리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회개 합니다.
우리의 고집과 우리의 성품과 우리의 자아가 아직도
깨트려 지지 않음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의 자아를 깨트리지 않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마귀의 밥이 됨을 잊지
말아야 됩니다.
제일 못난 것이 ""나""임을 깨닫는 순가 모든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신앙안에서 가장 귀한 능력은 포용하는 능력인데
무엇이든지 받아 들일 수 있는 것은 내가 못나야
가능합니다. 잘나면 절대 받아 들일 수 없습니다.
내가 못나면 절대 혈기 나지 않습니다.
내가 못나면 절대 자만 하지도 교만 하지도 않습니다.
세상의 이치와는 맞지 않지만 우리 못나도록 합시다!
세상에서 가장 못난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가장 못난 사람만이 주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고
갈 수 있는 사람임을 기억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