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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용선교사(우간다) 중보기도편지 (2018.5.12)

by erik posted May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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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우간다는 우기의 끝자락에 서 있으며, 신학교는 학기를 마감해 가고 있습니다.

학기의 종료와 함께 시작되는 "PGM 4차 선교대회" 소식을 전해드리며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주제: "예수, 그 변화의 시작!!"
날짜: 5월 12(토)ㅡ14(월)
장소: 나키발레 난민촌

 

"제 4차 PGM선교대회"가 우간다 남쪽에 위치한 Nakivale refuge camp(나키발레 난민수용소)에서 진행됩니다. 나키발레 난민촌은 콩고, 르완다, 부룬디, 소말리아에서 내전과 학살을 피해 피난온 수만명의 난민들이 기아와 절망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2차 나키발레 선교대회를 통해 지역교회와 협력 사역을 시작한 이후, 목회자와 청년 훈련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이 있었습니다.


이제 아버지 하나님을 마음을 쫒아 다시 나키발레 난민촌으로 향합니다. 주님의 놀라우신 역사를 기대합니다.

이번 선교대회는 지난 학기 3개월 동안 지속적인 조사와 기도로 준비되었으며, 선교사와 PGM학생 및 졸업생 17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3년 전부터 눈물로 훈련한 PGM 학생들은 이제 든든한 선교동역자가 되어 나키발레 난민촌을 함께 누비며 주님의 나라를 전하게 될것 입니다.

 

몇년전 나키발레 난민촌에서 어린 학생들과 고군분투하며 이리저리 뛰어다녔던 일들이 기억납니다. 그 학생들이 이제 든든한 선교동역자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번 선교대회의 많은 사역들이 PGM 선교동역자들에 의해 진행될 것입니다. 가정 방문 전도, 거리 전도집회, 찬양집회,  예수 영화상영, 어린이 프로그램, 청소년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게 될것입니다.

 

또한 저를 포함한 2명의 선교사들은 50여명의 목회자들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목회자 훈련학교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신학 훈련을 받지 않고 목회를 시작하는 아프리카의 목회적 현실 속에서 목회자 훈련이 얼마나 중요한 일임을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나키발레  선교대회를 통해 주님의 위로와 사랑이 충만하게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들이 주님과 함께 일어나 자신들의 삶을 바꾸어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중보기도를 부탁합니다.
1. 난민촌 환경이 열악합니다. 참여하는 모든 선교사와 학생들이 건강하게 사역하고 돌아오도록.
2. 난민들 가운데 절망과 패배의식이 가득합니다. 만나는 난민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격려가 전해지도록. 주님으로부터 그 변화가 시작되도록.
3. 집회, 목회자훈련, 1대1전도,가정방문,어린이ㆍ청소년프로그램 등 여러가지 사역이 있습니다. 모든 사역위에 성령님의 강력한 역사가 나타나도록.
4. 목회자 훈련학교
목회자 훈련학교를 통해 나키발레의 목회자들이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고, 힘을 얻어 복음의 일꾼으로 잘 감당하도록.
5. 경비
선교대회 규모가 커지는 만큼 재정적인 압박이 있습니다. 교통비, 숙박비, 식사비, 준비물 등 선교대회를 위한 재정이 필요한 만큼 채워지도록.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이 조국 대한민국과 이곳 아프리카 땅과 온세계 열방 가운데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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